유다는 왜 ? 유다는 제자들과 다른 것이 있습니다. 시선이 달랐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의 발에 향유를 바르는 순간에 유다만 유일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이 나를 팔아 먹을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다른 제자들은 누구요 하면서 예수님의 입과 눈에 시선이 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다는 아무 생각이 없이 그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를 팔아 먹을 사람이 여기에 있다고 하는데 그 말씀을 알아 듣지 못하고 있다가 제자들이 누구냐고 묻는데도 그것을 알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갇혀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실수는 하지만 그래도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주님을 따르는 미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유다는 몸은 주님과 같이 있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자신의 뜻대로 주님이 움직여 지지 않으니 배신하고 또 자신이 자신을 용서하지 못해 그리고 자신이 한일이 엄청난것이라는 것을 알고 죄스러움으로 죽음을 택한 것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부족하지만 주님을 따르면서 넘어 져도 온전히 하느님에게 의탁하면서 살아온 인물입니다. 시선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에게 눈과 입만 바라보는 그런 시선이 중요합니다. 나도 그렇게 주님의 눈과 입, 당신의 영혼에 나를 맞추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