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매일미사/2025년 4월 18일 금요일[(홍) 주님 수난 성금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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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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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4-18 | 조회수40 | 추천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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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8일 금요일 [(홍)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오늘 전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성찬 전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로 이어지는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한다. 본디 이날의 전례는 말씀 전례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십자가 경배와 영성체 예식이 들어와 오늘날과 같은 전례를 거행하고 있다. 오늘은 금육과 함께 파스카 단식을 한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되신 주님의 종께서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가셨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셨습니다.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 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십니다.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를 통하여 주님의 고통과 죽음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고해성사와 병자 도유를 제외하고 모든 성사를 거행하지 않는다. 파스카 신비를 마련하셨으니 거룩하게 하시고 영원히 보호하소서.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제1독서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주님의 종’의 넷째 노래)> 더없이 존귀해지리라. 그의 자태가 인간 같지 않게 망가져 민족들을 놀라게 하고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던가?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우리가 우러러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하느님께 매 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제거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행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자기의 예지로 흡족해하리라. 하고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리라. 함께 제 몫을 차지하고 강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리라. 자신을 버리고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기 때문이다. 화답송 시편 31(30),2와 6.12-13.15-16.17과 25(◎ 루카 23,46)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하소서. 제 목숨 당신 손에 맡기오니, 주님, 진실하신 하느님, 저를 구원하소서. ◎ 아버지, 제 영을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 이웃들을 소스라치게 하나이다. 아는 이들도 저를 무서워하고, 길에서 보는 이마다 저를 피해 가나이다. 저는 죽은 사람처럼 마음에서 잊히고, 깨진 그릇처럼 되었나이다. ◎ 아버지, 제 영을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제 운명 당신 손에 달렸으니, 원수와 박해자들 손에서 구원하소서. ◎ 아버지, 제 영을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주님께 희망을 두는 모든 이들아, 힘을 내어라, 마음을 굳게 가져라. ◎ 아버지, 제 영을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 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순종을 배우셨고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4,14-16; 5,7-9 형제 여러분, 14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4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복음 환호송 필리 2,8-9 참조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네. 하느님은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네. 복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 다른 한 사람 ▣ 다른 몇몇 사람 ◎ 군중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18,1―19,42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키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셨다.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들어가셨다. 여러 번 거기에 모이셨기 때문에, 그곳을 알고 있었다.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보낸 무기를 들고 있었다. 닥쳐오는 모든 일을 아시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그들은 뒷걸음치다가 땅에 넘어졌다. 이 사람들은 가게 내버려두어라.” 저에게 주신 사람들 가운데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고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가지고 있던 칼을 뽑아, 오른쪽 귀를 잘라 버렸다. 그 종의 이름은 말코스였다. 베드로에게 이르셨다. 이 잔을 내가 마셔야 하지 않겠느냐?”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결박하고, 한나스는 그해의 대사제 카야파의 장인이었다. 한 사람이 죽는 것이 낫다고 유다인들에게 충고한 자다. 하나가 예수님을 따라갔다. 저택 안뜰에 들어갔다. 나와서 문지기 하녀에게 말하여 17 그때에 그 문지기 하녀가 물었다. 제자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요?” 숯불을 피워 놓고 서서 불을 쬐고 있었는데, 제자들과 가르침에 관하여 물었다.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였다.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가르쳤다.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내가 말한 것을 그들이 알고 있다.” 예수님의 뺨을 치며 말하였다. 그 잘못의 증거를 대 보아라. 왜 나를 치느냐?” 카야파 대사제에게 보냈다.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가운데 하나가 아니오?” 베드로가 귀를 잘라 버린 자의 친척이 말하였다. 함께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않았소?” 부인하자 곧 닭이 울었다. 저택에서 총독 관저로 끌고 갔다. 파스카 음식을 먹지 못할까 두려워, 있는 곳으로 나와 물었다. 우리가 총독께 넘기지 않았을 것이오.” 여러분의 법대로 재판하시오.” 죽임을 당할 것인지 가리키며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물었다.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당신의 동족과 수석 사제들이 당신은 무슨 일을 저질렀소?”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다시 유다인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파스카 축제 때에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습이 있소. 내가 유다인들의 임금을 풀어 주기를 원하오?” 예수님을 데려다가 군사들에게 채찍질을 하게 하였다. 엮어 예수님 머리에 씌우고 3 그분께 다가가 이렇게 말하며 그분의 뺨을 쳐 댔다. 여러분 앞으로 데리고 나오겠소. 죄목도 찾지 못하였다는 것을 관을 쓰시고 자주색 옷을 입으신 채 그러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보고 외쳤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못 박으시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죄목을 찾지 못하겠소.” 빌라도에게 대답하였다. 이 율법에 따르면 그자는 죽어 마땅하오. 자처하였기 때문이오.” 더욱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들어가 예수님께 물었다. 나는 당신을 풀어 줄 권한도 있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오?” 나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긴 자의 죄가 더 크다.” 예수님을 풀어 줄 방도를 찾았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외쳤다. 총독께서는 황제의 친구가 아니오. 자처하는 자는 황제에게 대항하는 것이오.” 13 ○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재판석에 앉았다. 리토스트로토스는 히브리 말로 가빠타라고 한다. 때는 낮 열두 시쯤이었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못 박으라는 말이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해골 터’라는 곳으로 나가셨다.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리고 다른 두 사람도 예수님을 가운데로 하여 이쪽저쪽에 하나씩 못 박았다. 십자가 위에 달게 하였는데, 나자렛 사람 예수’라고 쓰여 있었다. 도성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그리스 말로 쓰여 있었다. 빌라도에게 말하였다. 쓸 것이 아니라, 하고 저자가 말하였다고 쓰시오.”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나누어 저마다 한몫씩 차지하였다.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었다. 차지가 될지 제비를 뽑자.”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하시려고 말씀하셨다.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안식일은 큰 축일이었으므로,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것이므로 그의 증언은 참되다. 진실을 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않을 것이다.” 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이를 바라볼 것이다.” 하고 말한다.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게 해 달라고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그분의 시신을 거두었다. 찾아왔던 니코데모도 몰약과 침향을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왔다. 유다인들의 장례 관습에 따라, 못 박히신 곳에 정원이 있었는데, 묻힌 적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다. 또 무덤이 가까이 있었으므로,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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