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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남과 인연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5-04-22 조회수59 추천수1 반대(0) 신고

 

만남과 인연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픔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겟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

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를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가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지으며

내가 한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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