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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5-04-23 조회수73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준다고 합니다.

인간의 老化(노화)는 그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老化는 줄어들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낙엽이 집니다

그 무엇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

심지어 내가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을것 같던 고통의 시간들 조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바램이 있다면 매 순간

열정을 다해 살다가 나의 시간이

다하는 어느 날, 내가 애써 온

모든 날들이 참 귀하고 값진 것이었다고,

따뜻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비바람이 분다고 하여,

지금 내 시간이 힘들다고

하여 움츠러 들지는 마세요.

조금만 지나면 어느새 비는 그치고

지금의 고단함이 추억이 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과

부딪치게 되지만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편하게 보면서 살아

가면 곱게 늙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노화는 우리에게 피할수 없는

과정 중의 하나일것입니다.

한살 한살 먹어 갈수록 긍정적인

思(사고)와 베푸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만이 멋지고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늘 불평하고 의심하고

경쟁하고 집착하는 것은 우리를

흉한 모습으로 늙어가게 만듦니다.

우리 모두 세월을 인정하고

우아하게 늙어갈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고 하지요.

봄꽃은 예쁘지만 떨어지면 지저분 하지요.

그래서 주워 가는 사람이 없어요.

잘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주워갑니다.

때로는 책갈피에 끼워

오래 간직하기도 하구요.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쁜겁니다.

잘 늙으면 청춘보다 더 아름다운 황혼을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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