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직장에는 정년이 있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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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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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4-26 | 조회수67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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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는 정년이 있어도 행복에는 정년이 없습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노인에게도 행복과 기쁨이 있을까? 하며 의심하지만 젊은이가 알지못하는 심오한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행복과 기쁨은 서열과 비교의 대상이 아니고 각자 마음으로 만드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행복하게 보이는 사람도 불행이 있고, 불행해 보이는 이에게도 행복과 기쁨은 있습니다. 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고운 마음을 가지면 행복과 기쁨은 늘 그의 가슴에 있습니다. 젊음에 대한 향수 그리고 물질에 대한 욕심과 자식에 대한 집착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빈 마음이 되는 순간 행복과 기쁨에는 서열도 나이도 은퇴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압니다. 담담한 빈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노인이 되면, 불평은 사라지고 감사가 많게 되어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됩니다. 노인도 행복과 기쁨에는 결코 은퇴나 정년이 없습니다.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행보과 기쁨에 관한 한 언제나 현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빈 마음과 유유자적함이 주는 노년의 행복과 기쁨은 어느 것 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물입니다. 참 다운 어른이란 백발이 성성하다고 해서 다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는 일 없이 그저 세월대로 나이만 먹는 것은 어리석은 늙은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른 답기가 쉬운 일이 아니고 매사 어른이라 하여 존경을 받는 것은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어른이라는 명분으로 매사를 참견하고 소리만 지른다면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 혼자 외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젊은이들 말을 존중해 줄 때 당신은 괜찮은 어른으로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가요? 그저 어쩔 수 없는 어른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젊은 세대들과 말을 나눌 수 있는 근사하고 멋진 어른으로 지혜를 키우기 바랍니다. 좋은 어른이란 칭호를 받는 당신이기를 바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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