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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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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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4-27 | 조회수38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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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토마스를 보게됩니다. 토마스는 신념이 강한 사람입니다. 주님이 죽음을 예고하는 순간에 토마스는 같이 죽겠다고 강하게 말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힘이 없이 아무런 무엇인가 보여줌이 없이 돌아가십니다. 그 순간 그는 예수님에 대한 그 무엇인가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숨어 지냅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뵈었다고 하니 토마스는 그것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그분의 손과 발, 옆구리를 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8일이 지나서 다시 제자들을 찾아 오십니다. 그리고 토마스에게 나의 손과 발을 옆구리를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보지 않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순간 토마스는 신앙 고백을 합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토마스가 예수님을 보고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한것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 답을 말하기 전에 토마스는 자신의 기대를 가지고 있다가 허무하게 돌아가신 주님을 봅니다. 좌절감에 빠진 토마스를 찾아오십니다. 그를 격려하여 주시고 나 다시 살아났다 용기를 내어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격려와 사랑을 받고 토마스는 저 넘어로 넘어간 것입니다. 육적인 인간에서 영적인 인간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성령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나의 만족과 좌절로 신앙을 좌지 우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의 것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그것이 결국 부활입니다. 토마스도 부활의 편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고 고백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쁜 것입니다. 부활의 기쁨은 넘어감입니다. 육적인 인간에서 영적인 인간으로 넘어감입니다. 우리 모두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으로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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