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개신교는 어떤 성향의 교황님이 선출될 건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진단해드리겠습니다. 그건 어떤 성향의 교황님이 선출되시는지에 따라 자기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보수 성향의 교황님이 선출되기를 내심 기대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도 지나간 역사를 보고 그런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보수라고 해서 부패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처럼 진보성향의 교황님이 선출되신다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새로 개신교로 영입될 잠재적인 신자가 상대적으로 줄 수 있다는 판단과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지금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을 하려고 하는 이유 중 보이지 않는 이유 하나가 교황님에 대한 인식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건 개신교 목사들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천주교에서 나오는 특히 교황청에서 발표하는 세상 지침과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합니다. 왜 분석할까요? 가톨릭에 기존의 신자라든지 미래의 신자까지도 자기들 입장에서 파이를 주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한된 파이라면 말입니다. 

그들은 보수 성향의 교황님이 나오셔야 자기들 입장에서는 유리하다는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왜 보수 성향의 교황님이 나오시는 게 자기들에게 유리한지는 제가 설명을 드리기엔 다소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건 굳이 제가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알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완화해서 말씀드리면 그들은 보수성향이면 가톨릭이 발전할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