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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번역 : 한국 가톨릭 효과적인 선교가 되기 위한 방안. 마르코 형제님 기고문 번역
작성자강만연 쪽지 캡슐 작성일2025-04-30 조회수52 추천수0 반대(0) 신고

 

 

지금은 한국 천주교가 확고한 믿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데 최적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여정에 가장 중요한 첫 단계가 우선 신자 각 개인의 마음이라는 토양을 경작하고 믿음이라는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합니다. 각자 자신 속에 있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없이는, 심지어는 뜨겁게 자신의 믿음을 공언하는 것은 허공 속에 빈 메아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증인 신자들에게서 어떤 심오한 영감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들은 확고부동하게 그들의 믿음을 전합니다. 외부적인 판단이 전적으로 배제된 상태에서도 말입니다. 그들이 신교인(개신교인)들이라든지 아니면 오랜 세월 동안 가톨릭의 영향 아래 있었던 집단과 상관없이 우리는 똑 같은 하느님을 섬기는 형제자매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가톨릭 신앙 안에서 더 풍요로운 영적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대하려고 하는 우리의 열망과 가톨릭 공동체의 따뜻한 포용 속으로 각자 그들을 맞아들이려고자 한다면 현명하고 효과적인 복음선교 전략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런 우리의 노력과 귀중한 시간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심도 깊은 고려사항들

 

효과적인 복음선교는 단순한 수치상의 성장을 능가합니다. 복음선교는 세상에 복음의 가치를 드러내는 신성한 여정입니다. 이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광범위한 노력들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1. 신앙 교육의 강화와 구현, 구체화

 

피상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서서 우리는 철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신자들이 심오한 가톨릭 교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그것을 삶 안에서도 실천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다양한 형태로 할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 교리문답 수업, 영성피정의 형태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자는 자신을 발견하려는 탐구도 하며 성찰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2. 사랑의 공동체와 예배 구현

 

단순히 말로 복음이 선포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진실된 사랑과 헌신으로 서로를 섬김으로써, 다양한 전례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를 함으로써,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밝혀주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톨릭 공동체 그 자체가 살아있는 증거로 되기 위해 신자가 이를 담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나누는 실천은 세상에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게 가장 강력한 복음의 진실성을 드러내는 증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3. 현 당면한 문제 가운데 의사소통 수단에 대한 탐구

 

급변하게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효과적인 복음선교는 다양한 미디어와 의사소통의 매체의 활용성을 필요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사회 미디어와 문화 예술들,다양한 여러 채널들을 통해, 우리는 폭넓은 대중에게 가톨릭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호소력있게 전해야 합니다. 또한 상호이해와 공감도 상호 양자 사이를 더 발전하게 해 줄 것입니다.

 

4. 개방과 상호 존중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복음화하는 데에도 문을 닫는 것과 유사합니다. 우리는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며 상호 존중으로 가톨릭 신앙의 가치를 진심으로 공유하여야만 합니다. 겸손과 진정한 품위는 깊은 대화와 이해를 위한 비옥한 토대를 제공하게 되고 마음도 열게 해 줍니다. 

 

5. 문화적 배경 속에서 복음화

 

복음은 시대를 초월하는 진실이지만, 복음이 전달되는 방식은 일반적인 시대와 문화도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인의 독특한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존경하면서, 복음이 이런 환경 안에서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고 스며들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명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문화와의 조화로운 합일점을 찾는 것도 포함하고 한국인의 생활에 있어서 중요 관심 사항들이 복음에 기반을 둔 또 하나의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도 의미할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노력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고 뒷받침될 때 한국 천주교는 하느님의 사랑을 더 넓게 선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면서 좀 더 성숙하고 영적인 공동체로 나아갈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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