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늙어서는 네가 두 팔을 벌리면 다른 이들이 너에게 허리띠를 매어 주고서,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5-04 조회수36 추천수2 반대(0) 신고

작년에 저는 참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직업이 없어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작년까지는 직장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지만 작년부터 많은 시련이 왔습니다. 직업이 없었다기 보다는 소득이 받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 곳 묵상 글 란과 성당에서 신부님 이임 후 새로운 신부님 오시고 성당 식구들로 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왜 이런 시련이 있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신앙을 버릴 위험이 있었고 참으로 극한 상황까지 도달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꿋꿋히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은 기도입니다. 아침 저녁에 지속적인 성무 일도와 묵상기도를 통해서 저의 중심을 잡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속회도 들어가게 되었고 요즘 연 피정이라는 것을 들어가있는데 연피정 담당 신부님이 피정을 주재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잘 지내다가 갑자기 영적으로 육적으로 시련이 다가오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상상 하기 어려운 시련이 다가온다고 하시는데 그것이 저에게 작년에 온것입니다. 감당하기 너무 어려웠습니다.그런데 신부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개입이라고 하시네요. 그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은 하느님이 개입하신 것이라고 해요 내동댕이 치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포기 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라고 말씀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시니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베드로에게 3번이나 물어 보십니다. 너 나 사랑하니? 그때 마다 베드로는 답을 합니다. 사랑한다고 그런데 마지막에 주님의 말씀이 인상깊습니다."늙어서는 네가 두 팔을 벌리면 다른 이들이 너에게 허리띠를 매어 주고서,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그것은 중심이 인간 중심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내가 시련을 받은 것은 중심이 내 중심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도구로 쓰기 위해서 시련을 통해서 중심의 이동이 하느님 중심으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중심의 이동입니다. 지금도 직장 때문에 항상 걱정이 앞서지만 그러나 주님을 의탁하면서 한발 한발 걸어가겠습니다. 베드로 같이 주님이 나의 앞길을 훤히 알고 계시고 인도 하여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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