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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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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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5-08 | 조회수28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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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활이었습니다. 신앙의 시련기에 들어갈 무렵이었습니다. 전임 본당 신부님께서 이런 말씀주셨습니다. 부활절이 되었는데 기뻐? 그런데 그 말씀에 아무런 감흥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매일 묵상한다고 하고 기도를 드린다고 하는데 매순간 백수의 순간은 지속적인 것이라 너무 슬펐습니다. 좀 주님 저에게도 자비를 배푸셔서 좀 이 순간을 면하게 해주세요.. 라면서 부활의 기쁨? 하면서 넘겼습니다. 여기서 백수라는 것은 일정 소득이 나의 기준을 만족시켜 주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백수인 적은 없었습니다. 일정 소득이 나의 기준을 만족시켜 주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생활이 어찌 되었든 우선하는 것이 주님에게 있어야 했는데 항상 마음 속에는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간신히 하루 하루 연명하는 나의 모습에 항상 걱정이 있었습니다. 신앙의 시련이 작년에 있고 나서 많이 쓰러지고 쓰러졌습니다. 경제적인 것은 변하지 않고 넘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만큼은 확실히 붙잡고 갔습니다. 기도와 묵상은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신부님 계신곳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묘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곳의 사람들로 부터 오는 변화가 아닌 그곳의 영성입니다. 7대 3이라고 합니다. 이성이 7 영성이 3이라고 합니다. 영성으로 넘어가면서 나름 편안함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부활절에 주님의 부활을 맞는 순간 눈에서 눈물이 주루룩 흘러 나왔습니다. 영적인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것은 영적인 영원성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하느님과 화해 시키기 위해서 돌아가셨고 그래서 인간과 화해 하셨고 그리고 나의 영원한 삶을 위해서 부활하셔서 나의 가슴에 손을 얹는 그것입니다. 평안하니 ? 잘 있지 그러시면서 가슴에 손을 대시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분의 부활이 넘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영적인 영원성을 우리에게 선물로 하느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활의 삶이 결국은 생명의 빵을 먹고 나도 그분과 같이 죽어 나도 그분이 일으켜 세우셔서 새로운 삶으로 넘어감입니다. 인간 자체는 어두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나의 모습만 보아서 괴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활한 예수님이 희망으로 오셔서 희망을 주신것과 같이 나도 나의 이웃에게 기쁨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부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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