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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빈첸시오 신부의 그림묵상 - 백 여든 넷
작성자양상윤 쪽지 캡슐 작성일2025-06-20 조회수90 추천수2 반대(0) 신고

 

 

 

()의 일들에 덜 몰두한다는 것

 

달라이 라마

 

이 생의

여러 일에 쏠리는 마음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일상에서 해야 할 일을

아주 단념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삶의 파도에 따라

어느 때는 뛸 듯이 기뻤다 우울 해졌다 하고,

어쩐 일에 이득을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다가

꼭 갖고 싶었던 무엇을 얻지 못하면

당장 창밖으로 뛰어내릴 것처럼 속상해 하는

본능적인 마을을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이 생의 일들에 덜 몰두한다는 것은

삶에서 높은 파도를 만나더라도

넓고 깊은

고요한 마음을 지킨다는 말입니다. 

 

그림 : 빈첸시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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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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