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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구리소리 이제는 그만내자.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5-06-27 조회수98 추천수0 반대(0) 신고

 

 

  

[성모 성심 기념일]

 

개구리소리 이제는 그만내자.

(루카 2,41-51)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 숫자 열둘(12)은 12아들, 12지파 곧 교회의 완성의 숫자이지요.

교회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그분 옆구리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피로 완성되는 것으로 생명의 완성인 것입니다.(사도20,28참조) 그런데 그 완성의 때에도 사람의 관습에 따른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인 것이죠.

 

(마르7,7)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고 했는데 이것은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ㄱ 찾아내지 못하였다.

= 하느님의 뜻을 담고 오신 예수님을 곧 하느님의 일을 사람들 가운데에서 찾으려니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사55,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다. 나의 길은 너희 길과 같지 않다.' 야훼의 말씀이시다.

 

45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 사람의 길에서 하늘의 길로 돌아가는 , 곧 메타노이아(회개) ‘가던 길에서 방향을 바꾸어 돌아서’는 모습인 것입니다.

 

46ㄱ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 사흘 뒤의 성전, 곧 사흗날(3)의 죽음과 부활로 완성되는 성전을 뜻합니다.

사람의 길, 사람의 뜻을 위한 성전이 돼버린 그 성전을 정화 하실 때~

 

(요한2,19-21) 19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3으로) 다시 세우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들이 예수께 '이 성전을 짓는 데 사십 육 년이나 걸렸는데, 그래 당신은 그것을 사흘이면 다시 세우겠단 말이오?' 하고 또 대들었다. 21 그런데 예수께서 성전이라 하신 것은 당신의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46ㄴ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 율법교사, 그 유다인들과 성전에 관한 질문을 하셨을 것이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 왜, 저(12-완성)를 생명, 구원의 완성을 사람들(길, 방법) 사이에서 찾으셨나요? 구원은 하느님(성전)께 있음을 모르십니까? 오늘 우리들에게 물으시는 것입니다.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ㄱ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 하늘이신 분께서 땅의 존재들에게 순종하시는 모습, 그것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것입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오신 구원자의 모습이지요.

 

(루가1,78-79) 78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79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51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우리가 묵주기도를 드릴 때, 위와 같은 의미를 모르고~ 자신의 뜻을 위해 입으로만 되풀이 한다면, 빈말(바톨로게오)- 바트라코스, (개구리)가 될 것입니다. <개굴 개굴 개굴~~ㅎㅎ~>

 

(마태6,7-8)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 주시는 줄 안다. 8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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