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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08:37 조회수10 추천수0 반대(0) 신고

재속회를 작년과 올해 두곳을 갑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레지오를 갔구요.. 작년에는 아버지 하시던 성경 공부를 같이 했습니다. 그곳에 참여를 해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저를 좋아 합니다. 그런데 그곳도 세속에서 생활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몸은 성전 안에 와 있고 재속회 안에 있지만 그러나 생각하는 방식은 세속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해를 입히거나 나의 눈에 벗어 나면 바로 공격이 들어오는 곳이 성전안에 있는 단체들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다들 자신은 깨끗해 난 죄 없어.. 여기가 수도회야 ..아니야 !!! 마음에 상처 받지 말고 잘 살아가라고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를 돌아 보았습니다. 난 그럼 깨끗한가? 순수한가? 난 어찌 구도자로서 세상에서 잘 살았나? 라는 것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문제는 나에게 있었습니다. 세상이 어찌 흘러 가든 그것을 탓하면 않된다는 것입니다. 성당 안에도 많은 분들이 많이 힘들게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그분들도 나름 그분들 입장에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신앙의 정도에 따라서 달리 보일 수 있지만 그러나 나름 열심히 살아갑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내 중심에 두고 묵묵히 걸어갔느냐 입니다. 예수님도 수고 수난 당하시는 순간에 얼마나 힘드시고 그것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셨을까? 그러나 주님은 묵묵히 그 무거운 십자가 질머지고 걸어가신 분입니다. 앞뒤를 보거나 계산하거나 혹은 나의 이로움만을 생각하신 분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만을 바라보고 걸어가신 분입니다. 5월달에 재속회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영적 스승으로 신부님 찾아가지 마세요. 오직 예수님이 영적 스승입니다. 저에게 하신 말씀인데 참 당시는 좀 야속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곰곰히 생각하여 보면 그분의 처방이 무슨 말인지 깨닫게 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서 무엇을 찾기 보다는 하느님 안에서 안위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도 제자들은 주님이 옆에 있는데 바다 한 복판에 배가 출렁이는 것을 보고 자신이 죽게되었다는 것으로 모두 chaos 상황이 됩니다. 그 순간 주님을 깨웁니다. 주님 제가 죽게되었습니다. 일어나 보세요.. 그러나 주님이 일어나셔서 제자들에게 호통을 치십니다. 왜 믿음이 없니 .. 하느님을 믿고 기도하였다면 주변은 잠잠해 졌을 텐데 왜 난리 법석이냐? 입니다. 힘든 순간에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찾고 기도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내어 맞기면 됩니다. 온전한 투신이 우리가 걸어갈 길입니다. 내가 걸어갈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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