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7월 5일 토요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의 삶은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

굳센 믿음을 살아내는 일이

얼마나 절박한 소명인지를 일깨워줍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의 삶을 통해서

가난한 마음의 진수를 배우게 됩니다.

하느님의 뜻이 거부되는 세상을 슬퍼하는 마음,

다른 이의 십자가를 함께 지는 마음,

이 땅에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마음,

주님의 의로움이 승리하기를 갈망하는 마음,

하느님과 인간의 깨진 관계가 

새로이 이어지도록

주님의 평화를 전하려는 열정이

곧 성인의 삶이었음을 새기게 됩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법으로 몸과 마음을 씻는 

은혜가 임하도록 전구해 주시기를

하늘의 모든 성인께 간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