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7.10.목)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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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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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7-10 | 조회수30 | 추천수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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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목."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마태 10,10)
바람마저 무더운 이 여름날 가볍게 비우는 법을 복음에서 배웁니다.
하느님 외에 그 어떤 것에도 의지할 것이 없는 우리들 삶입니다.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하느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입니다.
집착 없이 떠날 수 있는 담대함과 자유로움이 중요합니다.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실함입니다.
하느님 한 분만으로 충분합니다.
하느님만이 우리 삶의 전부이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우리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 우리의 삶을 이끕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이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무소유는 단절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충만한 방식입니다.
무소유는 이와 같이 자발적인 가난입니다.
집착과 소유는 우리 마음을 얽매이게 합니다.
무소유는 내려놓고 비우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을 더 사랑하기 위한 자유이며 참된 실천입니다.
무소유는 하느님 사랑의 시작입니다.
오늘 덜 가지려는 실천이 하느님을 더 사랑하는 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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