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 번째 마지막 이야기, 신앙인의 카리스마는 어디서 나오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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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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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7-10 | 조회수27 | 추천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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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어떤 신자는 비록 평범한 신자이지만 성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인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정도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뭔지는 모르지만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 말입니다. 또한 그런 분이 그렇다고 뭔가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별지으려고 방어막을 치는가 하느냐면 그런 모습은 조금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사람들이 대개 공통적으로 그런 분께 하는 행동을 보면 대개 다 평소 사람이 경거망동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사람조차도 그런 분께 쉽게 행동하지 않는 걸 보면서 과연 그런 분들은 어떻게 해서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그렇게 대해 주는지 요인이라고 할까요 그게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해 본 적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수녀님과 만나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제외하고 들려드릴 마지막 내용입니다.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바로 '신앙인의 카리스마는 무엇이 결정하는가?' 입니다. 방금전에 언급한 내용은 제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데 밑밥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인위적으로 어떻게 연출한다고 해서 연출이 될 수 있을까요? 절대 연출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령 연출이 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씀이냐 하면 어느 정도는 철저히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아닌 타인의 모습으로 위장을 한다고 해도 오래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그런 삶을 살아온 저력, 일종의 관성, 이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물리법칙 '관성의 법칙'을 예전에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다시 한 번 더 상기를 돕고자 다시 한 번 더 이해를 해봤으면 합니다.
움직이는 물체가 있다면 가령 평면에서 공을 굴리는데 공과 맞닿는 평면에 마찰저항이 없다고 전제한다면 그 면이 계속 존재한다고 했을 때 외부에서 그 공에 외적인 힘을 가하지 않는 이상 그 공은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계속 굴러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고 또 역으로 어떻게 외적인 힘을 가해 원래 처음 공에 가한 힘보다 더 큰 힘으로 막게 된다면 그런 상태에서 다른 물리적인 힘이 가하여지지 않는 이상 그렇게 해서 정지된 공은 그 상태 그대로 있으려고 하는 성질, 이 역시도 관성입니다. 그럼 이 두 가지 역반응의 모습을 모순이 아닌 상태로 쉽게 정리를 포괄적으로 하게 된다면 단순히 다음과 같이 표현을 해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태가 있다면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 힘 바로 그 힘이 관성의 성질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면 제가 서두에 언급한 신앙생활에서 어떤 독실한 신앙인이 있다고 했을 때 과연 그런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신앙인의 카리스마는 과연 어디에서 나올 수 있는가를 고민해본다면 이제는 왜 조금전에 인위적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위장을 할 수는 있을지는 모르지만 한계가 있다는 뜻이 관성의 법칙을 조금 이해한다면 확실하게 이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위장의 힘이 계속 유지될 수가 없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그 임계점, 한계점에서 원래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한계가 있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다 이해가 되신다면 이제는 서두에 언급한 사람들의 카리스마는 과연 어디서 나오는가를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을 겁니다. 그냥은 그런 힘이 절대로 쉽게 나올 수 있는 게 아닐 것입니다. 그런 카리스마도 그냥 쉽게 나올 수 있는 게 아니고 끊임없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무너져도 또 일어나고 무엇보다도 예수님만을 잘 섬기고 따라가겠다고 하는 결연한 뜻을 잘 실천하는 사람들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전형적인 힘 이런 걸 가지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분들에게도 쉽게 감히 범접하기도 힘든 상황이 그래서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카리스마라는 말은 원래 뜻은 우리가 아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강한 뭔가 다른 독특한 그 사람만이 낼 수 있는 강한 힘을 카리스마라고 표현하지만 원래의 뜻은 개인적인 매력입니다. 이제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독실하고 신실한 신자의 카리스마는 과연 어디서 나올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답은 정확한 정답은 제시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설명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설명 속에서 답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다시 답을 제시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것도 유익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이 이야기의 내용을 정리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분에게는 이게 자신의 신앙을 가꾸어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구심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한번 진지하게 이런 부분을 묵상해보는 것도 유익하리라 봅니다. 이제 마치겠습니다. 세 번으로 나누어서 수녀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을 제 개인에게만 해당하는 문제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만 제가 정리를 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수녀님께서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언젠가 한 번은 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영적인 유익한 말씀을 무상으로 전해 주셔서 진심으로 수녀님께 감사함을 지면을 통해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녀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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