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매일미사/2025년 9월 3일 수요일[(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 |||
---|---|---|---|---|
작성자김중애
![]() ![]() |
작성일2025-09-03 | 조회수104 | 추천수0 |
반대(0)
![]() |
2025년 9월 3일 수요일 [(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오늘 전례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께서는 540년 무렵 로마의 부유하고 신심 깊은 가문에서 태어나셨다. 법학을 비롯한 고등 교육을 받으시고 로마의 고위 공직을 지내셨지만, 수도 생활을 시작하시어 부제로 서품되시고,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교황 사절의 임무를 수행하셨다. 590년 교황으로 뽑히신 성인께서는 교황을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고 표현하신 최초의 교황이시다. 교황권을 지배하는 특권이 아니라 봉사하는 특전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다. ‘그레고리오 성가’도 그분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께서는 전례 음악뿐 아니라 신앙과 도덕에 관한 저서를 많이 남기시고, 604년에 세상을 떠나셨다. 제1독서 <진리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다다라, 온 세상에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1,1-8 1 하느님의 뜻에 따라 바오로와 티모테오 형제가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형제 신자들에게 인사합니다.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기도할 때면 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 복음을 통하여 이미 들은 것입니다.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 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여러분에게서도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에파프라스에게 배웠습니다. 그리스도의 충실한 일꾼이며,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 준 사람입니다. 화답송 시편 52(51),10.11(◎ 10ㄹ 참조) 당신 자애에 의지하나이다. 푸른 올리브 나무. 길이길이 하느님 자애에 의지하리라. ◎ 주님, 저는 영원히 당신 자애에 의지하나이다. 저는 영원히 기리나이다. 당신께 충실한 이들 앞에서, 좋으신 당신 이름을 바라나이다. ◎ 주님, 저는 영원히 당신 자애에 의지하나이다. 복음 환호송 루카 4,18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복음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4,38-44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주십사고 붙들었다.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영성체송 루카 12,42 참조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을 세우셨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