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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9-04 조회수4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묵상하야 보면서 주님이 우선 병자들을 돌보아 주시고 나서 그 다음 제자들을 대리고 물고기를 잡게 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자신이 하루 종일 일을 하였지만 물고기를 잡지 못하였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하시라고 하니 하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주님이 시키는데로 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한것이 아니라 한번 해본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예상과는 달리 엄청난 양의 물고기를 잡은 것입니다. 순간 베드로는 내 앞에 계신분이 나의 상상 너머에 계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철푸덕 주저 앉습니다. 내가 저분을 감당할 수 있을까? 

 

아니 아니야 저분을 내가 나의 마음으로 같이 감당할 수 없는 분이야 그렇게 마음 먹고 그만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요 합니다. 신 앞에 두려움을 느낀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의 불안한 마음을 풀어주십니다. 걱정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사람을 낚는 어부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성모님에게 예수님을 낳을 것을 알리는 대목이나 지금 베드로를 부르시는 모습이나 비슷하십니다. 

 

하느님은 먼저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십니다. 성무일도 아침기도를 받치다 보면 그 안에 내용이 똑 같습니다. 빛이 먼저 인간에게 다가오신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바는 두려워하지 마라 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인간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건을 통해서 오십니다. 베드로나 성모님과 같이 천사나 혹은 예수님이 눈으로 보이시는 방법으로 올 수 도 있지만 그러나 우리네 인생사에서 감당하지 못할 사건을 통해서 올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정확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분명히 하느님의 부르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육적인 상에서 영적인 상으로 변환되는 것..이것이 부르심이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은 다양한 방법으로 부르시는데 항상 그 부르심에 "예"라고 응답 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감당하지 못할 사건 안에는 분명한 당신의 선의가 있습니다. 그것을 잘 알아보고 바로 응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성령 안에서 나를 바라보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항상 "네" 라고 응답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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