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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9-09 조회수28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런데 그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그리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뽑힌 제자들이나 혹은 주님을 둘레에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두 아픈 몸을 치유 받기 위함입니다. 제자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님을 팔아 넘긴 가리웃 유다도 같이 있습니다. 그들 마음안에도 마찬가지로 주님의 길을 걸어 보겠다기 보다는 나도 한몫 차지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이 제자들이나 주변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나 같은 이들이 오늘 복음에 주님 주변에 같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의 바람과 달리 다른 것을 주십니다. 산상설교와 같은 것으로 주님은 인도하여주십니다. 행복선언과 불행 선언으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씀의 의미는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주님의 옻에 손을 대고픈 마음과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나를 버리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정의를 위해서 나를 버리는 것이고 하느님의 사랑을 위해서 나를 버리는 행위가 행복 선언의 내용과 같습니다. 주님의 옻에 손을 대려는 것과 주님의 제자들이 한몫 차지하려는 것을 버리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당신의 몸에서 정의와 사랑의 마음을 마음껏 받아 가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다가서기 보다는 당신이 먼저 우리에게 당신의 정의와 사랑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뽑으신 제자들을 보면서 주님이 바라시는 제자들은 어떤 인간인가? 보통인간입니다. 일반 사람입니다. 좌충우돌하면서 나름 주님 주님 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갈 사람을 말씀하십니다. 변화시켜 가시는 분입니다. 수도회 신부님과 수녀님들을 보면 참 그분들은 세상안에서 우리와 같이 호흡하면서 나름 자신의 허물도 정화시켜 가면서 우리의 허물도 보며 기도안에서 우리의 영적인 정화를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의 제자다움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주님은 늘 함께하시면서 우리들 안에 심어 주고 싶은 것입니다. 나는 너와 함께 항상 같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바라는 것은 우리 신앙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우리 신앙인의 자세는 늘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 늘 주님과 동고 동락하는 모습을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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