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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09.18.목] 한상우 신부님
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5-09-18 조회수51 추천수4 반대(0) 신고

09.18.목.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루카 7,47) 

 
용서의 체험이
사랑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사랑은
용서로부터
태어납니다. 
 
사랑은
추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용서의 체험에서
솟아납니다. 
 
자신의 죄를
모르는 사람은
용서의 은총을
깊이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서로를
판단하기보다,
나 자신이 먼저
하느님께 얼마나
큰 용서를 받은
존재인지를 늘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 체험이
용서입니다. 
 
용서는
사랑의 원천이며,
사랑은
용서받은 자의
응답입니다. 
 
많이 용서받았기에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용서는
조건없이 주어진
선물입니다. 
 
신앙의 길은
상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용서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여는 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첫 번째 용서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미 우리를
용서하셨음을
기억할 때,
자기혐오와
불안에서
자유로워집니다. 
 
단순히 과거를
덮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이웃,
사회와
하느님 앞에서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참된 용서입니다. 
 
그것이
진실을 직시하는
길이며,
그 위에 화해와
공존의 길을
여는 사랑이
됩니다. 
 
용서와 사랑은
우리 존재를
자유롭게 하는
하느님 나라의
방식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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