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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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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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9-20 | 조회수44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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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해까지 제가 하는 것마다 매번 실패를 했습니다. 나는 정당하게 행동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리고 신앙 생활도 자꾸 쓰러지고 그래서 신부님을 찾아 갔습니다. 질문은 이것입니다. 제가 무엇인가 잘못한 것 같은데 무엇이 잘못인지? 통렬히 깨주세요. 하는 마음에서 영적으로 잘 통찰하시는 신부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니 신부님은 역시나 저의 기대에 맞게 통렬히 깨 주셨습니다. 나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신부님의 대답은 아주 간단하고 통쾌한 펀치였습니다. 답은 나를 찾으려는 마음이었습니다. 나의 논리 체계가 강해서 누구도 나의 마음에 들어 올 수 없는 나 중심의 마음이었습니다. 그 신부님의 강렬한 통찰력으로 저는 저를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아 맞아 !!! 무릎을 아주 세게 치면서 이것이다. 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4가지 씨뿌리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앞에 3가지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중심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 중심이 내 안에 있고 나에게 이로운가 아니면 해로운가로 내 안의 마음의 고민이 있고 그래서 하느님의 마음을 온전히 해아리지 못하고 그 소중한 구원을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정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좋은 땅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버린다는 것과 같습니다. 오직 내 안에는 온전히 비우고 내 안에 성령께서 임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을 접하면서 나름 본것은 신부님으로 부터 강하게 한대 맞은 것이 이것이었습니다. 나를 버리는 마음입니다. 나를 하찮게 보는 마음입니다. 나를 별볼일이 없이 보는 마음입니다. 진정 내가 찾아야 하는 것은 나같이 하찮은 존재라는 것을 각성하고 진정으로 주님의 자비심을 찾는 것..그것도 죽을 때까지 찾는 것이 오늘 복음 말미에서 주님이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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