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5.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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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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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9-22 | 조회수83 | 추천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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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2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앤서니 플루’라는 영국의 무신론자가 있습니다. 늘 비관적이었습니다. 즉, ‘증거가 없으면 믿을 이유도 없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그가 신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의 3가지 때문이었습니다. 1) 우주가 영원하며, 항상 있었고 항상 존재할 것이다. 원래 존재하는 것이기에 창조자가 없다. 2) 생명은 무작위적 화학 작용의 결과물이다. 생명은 저절로, 우연히, 또 무작위로 나온 것이기에 신에 의한 창조는 없다. 3) 하느님의 존재는 자기 모순적이다. 왜냐하면 악과 하느님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가 주로 사용하는 말은 지극히 비논리적인 것이었습니다. ‘원래, 저절로, 우연하게’ 등의 말이었습니다. 그는 결국 2004년에 “나는 더 이상 무신론자가 아니다.” 라고 선언했습니다. 자연 세계의 복잡성, DNA 구조 등을 근거로 어떤 지성이 우주 기원에 개입할 수 없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세상 삶에는 항상 목적이 있습니다. 그냥 저절로, 우연히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목적이 있음이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증거가 됩니다. 등불의 비유 말씀을 하십니다. 등불은 하느님의 말씀과 믿음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감추어두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드러내고 비추라고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제자들은 받은 빛을 숨기지 말고, 등경 위에 놓아 다른 이들에게 비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 나라의 비밀이 모든 이에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 말씀처럼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헤아려야.’ (루카 8,18) 합니다. 단순히 말씀을 듣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듣고 어떻게 살아내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때 더 풍성한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가 세상의 관점으로만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주님의 목적보다 나의 목적만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이때 이미 받은 은총마저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목적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은총 안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목적보다 나의 목적만을 밝히려고 하고, 세상의 뜻만을 찾으려 한다면 당연히 주님의 은총 안에서 머물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우리의 성장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의 명언♡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헨리 포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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