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10-24 조회수20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당 모임에서 나눔의 시간이 있으면 좀 우려 스런 것이 있습니다. 신자들만의 모임이 있으면 많은 어려움 중에 하나가 신앙의 법이 제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이 지배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성으로 성경을 바라보고 이성으로 해석하고 나누는데 주장이 있고 타인의 나눔의 공간을 시시 비비를 가린다는 것이 신자들만의 공동체에서 나오는 불완전성입니다. 그래서 항상 분쟁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실컷 좋은 마음으로 가지만 그러나 가서보면 항상 마음이 씁씁한 것입니다. 그것은 사제와 수도자가 중간에 없기에 그런것입니다. 신자들이 묵상한다고 모임을 갖게다고 신부님에게 허락을 구했더니 신부님이 절대 허락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신부님이 너무 보수적이시네..마음이 너무 폐쇄적이시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신부님과 수녀님과 같이 일정한 영적인 훈련을 받은 분들이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의 영적인 수준에 맞게 안내를 해주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신자들만의 공동체에서 나눔을 갖는다..특히나 묵상을 나눈다는것은 조심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앞서 신자 공동체에서 위험한 것이 있다면 그 원인중에 하나가 영적으로 자각하지 못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이 무엇인지 모르고 이성적으로 이해한것을 조합하다 보니 그런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지도자의 중간 필터링이 필요한 것이 그것입니다. 영적으로 영안이 깨어 있기에 그것을 알아보고 정확히 지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의외로 영적으로 눈을 감고 성당 다니시는 분들이 다수를 이룹니다. 그런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느냐도 중요한 덕입니다. 사실 인간 자체가 비참한 인간입니다. 성령의 도움이 없으면 도저히 감당이 않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영이 우리 안에서 어찌 움직이는지 바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리는 것이 진정한 기도의 시작입니다. 영적으로 하느님을 보지 못하고 행동하면 그것 자체가 죄입니다. 사랑도 중요한데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그분의 뜻을 찾고 그분의 선한 의지대로 내가 사람들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하느님의 영 안이 뜰수 없으니 자주 고백성사를 하시던지 아니면 영적으로 지도 받을 수 있는 신부님들을 한분 정해서 주기적으로 코치 받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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