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한 처음에 세상이 열릴때
하느님 당신 손에 우주가 열릴때
그때부터 맺어진 인연이
은하수 저너머에 별무리처럼
찬란하게 반짝이던 어린날에
심연에서 솟아오르는 믿음으로
이별은 없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이 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