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1.26.수 /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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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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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5:59 | 조회수48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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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수.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9) 영혼의 여정은 인내의 여정입니다. 인내는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고, 관계를 살리고, 생명을 지키는 신앙의 참된 길입니다. 그 인내의 깊음 속에서 우리의 참된 생명이 드러나고 성장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갚는 우리 삶의 진실한 실천이 인내입니다. 인내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때와 하느님의 길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구원은 삶 전체로 이어지는 믿음의 여정입니다. 인내는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고 관계를 성장시킵니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영적 자세가 인내입니다. 인내는 신뢰에서 나오고, 그 신뢰가 영혼을 살립니다. 하늘의 뜻에 자기를 맡기는 삶의 방식이 인내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하느님을 향해 서 있는 희망의 행위가 인내입니다. 인내는 우리를 소진시키는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생명을 깊게 빚어 가시는 은총의 값진 시간입니다. 인내로써 생명을 얻는 한 해의 값진 시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인내는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는 신앙의 본질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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