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이 세상에 내것은 하나도 없다/프란치스코 교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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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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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2-08 | 조회수53 | 추천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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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내것은 하나도 없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나는 오늘, 이 삶을 지나가는 사람으로서 옷에 불과했습니다. 바라며 말이죠. 상관없이 살이 찌고, 병들고, 늙고, 기억도 스르르 빠져나가며 ‘내 것’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친구도, 심지어 이 몸뚱이조차 잠시 머물렀다 가는 스치는 인연입니다. 마음으로 나서십시오. 가쁜 마음으로요.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순리로 흐릅니다. 따뜻한 숨구멍이 됩니다. 다시 품게 하는 온기가 됩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기적 같은 여정이었습니다. 기적이 머물기를 바라며 프란치스코 교황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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