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12-08 조회수34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은 성모님께 천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곧 아들을 가질 것인데 그분은 거룩한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성모님은 내가 남자를 모르는데 어찌 아이를 가진다는 것인가요? 그렇게 질문합니다. 그러자 천사는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줍니다. 엘리사벳을 보아라 나이 많은 여인이 아이를 잉태하여 6개월이 되어간다. 그리고 하느님의 성령이 너를 덮쳐서 너는 거룩한 분을 잉태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봅니다. 만약에 믿음이 없는 여인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이런 말을 건냈을 경우 여인의 반응은 ? 말도 않되 하면서 그렇게 떠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잠시 한템포 멈춥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십니다. 생각이라기 보다는 묵상하십니다. 묵상을 하신다는 것은 기본 믿음이 있으신 분입니다. 믿음의 바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발전해서 관상의 세계로 넘어가신 것입니다. 생각이 나에게 이로운 것인지 아니면 ?? 그런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찌 해야 주님 보시기 좋은 모습인가? 관상하신 것입니다. 그 순간 천사는 잠시 시간과 공간을 열어 줍니다. 그래서 성모님은 조용한 가운데 온전히 주님 앞에 기도 드립니다. 어찌 하면 당신 보시기 좋은 모습인가요? 곰곰히 관상하면서 당신에게 순종합니다. 성모님의 협조로 인해서 주님은 하늘에서 내려 오실 수 있었습니다. 성모님이 하늘의 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성모님의 협조로 하느님이 인간이 되어 오신것입니다. 성모님의 기도.. 곰곰히 .. 그것이 우리 시대에도 필요로 합니다.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 나 중심적인 사람들로 인해서 하느님의 향기가 이땅에서 양내 나는 분들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성모님과 같이 내 것을 내려 놓고 온전히 하느님의 뜻이 이땅에 실현되기를 간절히 청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어둡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가 내 것을 내려 놓고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데로 도구가 되어 주면 세상이 양내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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