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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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될수밖에 없는 집안.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6-01-01 조회수75 추천수3 반대(0) 신고

 

잘 될수밖에 없는 집안.

한 색시가 시집을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루는

밥을 짓다 말고 부엌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남편이

이유를 물으니 밥을

태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남편은

오늘은 바빠서 물을 조금밖에

길어오지 못했더니 물이 부족해서

밥이 탔다며 이것은 자기의

잘못이라 위로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그치기는 커녕 감격하여

더 눈물을 쏟았습니다.

부엌앞을 지나가던 시아버지가

이 광경을 보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정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늙어서 근력이 떨어져서

장작을 잘게 패지 못했기 때문에

화력이 너무 세서 밥이 탔다고

아들과 며느리를 위로 했습니다.

그때 이 작은 소동을 들은

시어머니가 와서 이제 내가

늙어서 밥 냄새도 못 맡아서

밥 내려 놓을 때를 알려주지

못했으니 자기 잘못이라고

며느리를 감싸주었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가화만사성’

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잘 살펴보면 모두가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남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잘못을 스스로 반성하고

또 자기가 잘못을 뒤집어

쓰면서 까지 남을 위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화목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행복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잘못이라 인정하고 조금씩

양보한다면 아름다운 나라와

가정이 이루어 진다고 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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