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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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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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1-09 | 조회수95 | 추천수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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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9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심장병 발병률을 조사하던 미국 정부는 펜실베니아 주의 로제토 마을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과체중이고, 담배를 즐기고 있으며, 육식을 아주 즐기는 마을입니다. 그렇다면 이 지역의 심장병 발병률은 어떨까요? 엄청나게 높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이 지역의 심장병 발병률은 아주 낮았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그 이유를 찾기 시작했고, 그 이유를 이렇게 발표 했습니다. “이 지역의 건강 이유는 식습관이나 운동이 아닌, 사회적지지, 친밀한 유대감,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이었습니다.” 사회적지지, 친밀한 유대감,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활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그래도 실천하기 쉬운 방법인 식습관 개선, 운동 등을 이야기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기 건강을 위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계속 강조하셨던 사랑의 삶, 그래서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함께하는 삶, 사랑의 삶이 너무 힘들다면서, 다른 것만 하려고 합니다. 더 힘든 길을 걷는 것이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나병 환자를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 ‘온몸에 나병이 걸린’(루카 5,12)이라는 표현을 볼 때, 그의 상태는 매우 위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당시 나병은 단순히 피부병이 아닌 하느님의 저주로 여겨졌으며, 공동체로부터 격리되어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그런 그가 예수님을 찾아 간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어쩌면 불가능한 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불가능을 뚫고, 용기를 내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루카 5,12)라고 말합니다. 주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그분의 의지에 자신을 맡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을 전적으로 믿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예수님께서는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루카 5,14)라고 말씀 하십니다. 부정한 사람과접촉하면 접촉한 사람도 부정해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굳이 손을 댈 필요가 없음에도 직접 손을 대십니다. 오랫동안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받지 못했던 그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 회복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의지에 자신을 맡기기보다, 주님의 능력 자체를 의심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의심 안에서는 굳은 믿음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 한 가지는 주님의 사랑을 보면서, 우리도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넘어서 꼭 필요한 것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볼 수 있을 때, 굳은 믿음으로 주님의 의지에 우리를 온전하게 맡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대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성 아오스딩)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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