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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07:30 조회수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여자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나이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여자는 나이와 함께 성숙하고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가끔 나이를 묻는사람을 만난다.

나는 그때도 별 감정없이

나이를 말하는데 말하는 자신에게

보다는 듣는 사람의 표정에서

내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벌써!" 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 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 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인간이

깊어지는 건 아닌가 보다 더욱

나이만큼의 인간적 성숙도를

갖는 일은 어쩌면 영원히

이루지 못하는 사랑같은 게

아닌지 모르겠다그래서이다

요즘은 자신을 두고 화가

치밀 때가 자주 있다.

스스로도 용서치 못하는 미련한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해 보지만

결국 그것이 나 자신이라는 초라한

결론에 다다를 때가 많은 것이다.

지금까지 나 자신과의 불화를

해소해온 것은 그것의 본질을

고치는데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연민을

이유로 화해해온 것이 나한테

고질이 되어온 것이 아닌가 한다.

아직 스스로 용서치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것이 더 화가 난다.

- 글/신 달자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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