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이병우 신부님_제목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1.21) | |||
|---|---|---|---|---|
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6-01-21 | 조회수5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마르3,4ㄱ)
'안식일(주일)의 참의미!'
오늘 복음(마르3,1-6)은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는 말씀'입니다.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성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겨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사람들 앞에 세워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마르3,4)
그들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노기를 띠시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해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바리사이들은 그런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씌운 죄목은 '율법파괴죄와 신성모독죄'입니다.
계속되는 율법 논쟁, 곧 안식일 논쟁입니다. 지나치게 율법과 그 규정들에만 얽매여 있지 말고, 그것들이 너를 판단하고 단죄하는 도구로 쓰여지지 말고, 그 본질, 그 본질인 사랑을 바라보고 그 사랑이 되려고 애써야 한다는 메시지가 계속해서 던져지고 있습니다.
율법과 계명 그 자체에만, 곧 글자에만 얽매여 있게 되면 자칫 우리도 또 하나의 바리사이들이 되기가 쉽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구세주)로 믿고 따르는 이들은 지금 여기에서 예수님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내가 먼저 살고, 그리고 예수님처럼 끊임없이 너를 살리려고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안식일(주일)의 참의미'는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 내가 다시 살아나는 것, 내가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 1마카3,4)
이병우 루카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