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생활묵상 : 유 작가님의 숏츠 영상을 보고 용서를 생각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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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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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2-11 | 조회수64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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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간 전쯤에 그러니 새벽 1시에 늦게 귀가를 하면서 유 작가님의 숏츠 영상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전혀 신앙하고도 관련이 없는 이야기인데 뭔가 전율이 흐르는 게 있었습니다. 어제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 게 있었습니다. 점심 때 전 꾸리아 단장님과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글에서 번번이 저한테 신앙에 관한 내용과 지식에서 깨지면서 우기는 분이 계신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분입니다. 본당 성체조배회장을 하셨고 제가 서기를 했기 때문에 매달 마산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회의 때문에 같이 다니고 한 사이입니다. 저한테 숨기려고 해서 숨긴 건 아닌데 악의적인 소문을 혹시 들었는지 확인을 했는데 역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전혀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건 누가 이런 거짓을 꾸미고 또 소문을 냈는지 정확하게 밝혀야 할 필요가 있고 그래야 다시는 공동체에서 이런 희생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래야 한다고 했습니다. 식사 후에 돌아와서 오후에 본당 지휘자님이시고 교구성령봉사회 회장님께도 제가 저의 억울한 사연을 보내드렸습니다. 제 어머니는 후처도 아니고 첩도 아니고 저의 가족 6남매는 모두 어머니 한 배에서 출생한 자식이라 배다른 형제도 없다는 게 확실하다고 했습니다. 사실은 이건 세상 법에 의하면 사자명예훼손죄에 해당됩니다.
그 사실이 사실이면 해당되지 않지만 허위일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이건 세상법에 의하면 엄격한 범죄입니다. 사실 누가 그랬는지를 대부께서 밝혀낸다고 해도 제가 어떻게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까? 하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 빨리 밝혀져 제 억울한 누명이 벗겨지고 또 이것 외에도 악의적인 소문이 전부 다 거짓이라는 걸 완전히 해소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랬는데 유작가님의 유튜브를 보고 고민이 되는 게 있었습니다.
8년 전 수녀님 사건, 또 저를 음해한 신자들, 본당 신부님 모두를 용서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용서를 하자는 마음을 먹었으면 하는 고민을 한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영상이었길래 그랬을까 궁금하시죠? 내용은 이랬습니다. 이제 유 작가님도 앞으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 것입니다. 누군가 장례를 어떻게 치르고 싶은지 그걸 질문했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한 이야기가 제 마음에 여운을 남겼습니다. 시간이 한정된 상태에서 시간은 흐르게 되고 그렇다고 붙잡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되다 보면 그 시간은 반드시 오게 되고 통계상 대충 어느 정도 평균 수명이라는 걸 알면 어느 정도 살 수 있는 잔여수명을 알 수 있기에 그 시간을 어떻게 쉽게 표현해 남과의 어떤 힘든 일로 에너지를 쏟아붓는다는 건 인생 낭비라는 것입니다.
이렿게 표현을 한 건 아닌데 제가 재해석해 쉽게 표현을 한 것입니다. 이런 느낌을 가지면서 예수님을 묵상했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분들을 용서할 수 있다면 용서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내가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처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흉내는 내는 자식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진노의 잔은 내가 들 게 아니라 예수님께 바톤을 넘기는 게 그래야 그게 예수님을 따르는 자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었던 이유는 그래야 나중에 성모님을 만난다고 했을 때 성모님 품에 안길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내 아들 베드로 장하구나 정말 대견하구나 하시면서 어디 내 아들 한번 안아보자 하시지 않을까 하는 묵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예수님처럼 예수님도 모진 박해와 억울함 속에서도 십자가상에서 당신을 죽이려고 하는 그들을 향해서도 그들이 뭔 짓을 하고 있는지조차도 모른다고 하시며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 당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도 용서를 하신 것처럼 나도 그렇게 위대한 모습을 예수님처럼은 안 되겠지만 그렇게 해보려고 최소한 흉내내는 마음이라도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며 묵상을 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제가 그동안 당했던 고통을 생각해보면 보복까지는 아니더라도 분을 토해내고 싶지만 예수님이 그렇게 하면 되지 않는다고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셨기에 예수님 말씀을 따라야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기에 어렵지만 그래야만 한다고 의지를 다지는 것입니다. 지금 타이핑을 하면서 눈물이 흐릅니다. 슬퍼서 흐르는 게 아니고 인간의 감정을 예수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접어야 되는 사정과 제 감정을 억눌러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이 나약한 인간이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버겁기 때문입니다. 8년 전에도 수녀님이 이동하시는 날에도 제가 수녀원 문 입구에서 1시간 이상 기다리며 수녀님이 본당 임원들과 식사를 하시러 가는 장소로 이동하시려고 수녀원에서 나오실 때부터 식당까지 제가 뒤를 따라가며 수녀님께 눈물로 용서를 청했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외면하셨습니다.
지금 본당 신부님도 제가 세상적으로만 생각하면 어린 사람인데도 하느님이 세운 사람이라고 생각해 무릎을 꿇고 용서를 청했지만 거절했습니다. 이분들이 한 행동은 하느님이 다 보셨을 겁니다. 저는 현세에서는 안 된다고 해도 마지막 하느님 대전 앞에서는 하느님의 진노가 쏟아질 것이라고 하며 제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경에서도 복수는 하느님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날에 하느님께서 수녀님과 신부님께 " 내가 너희를 세상에 내놓은 것은 영적인 엄마로서 영적인 아버지로서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며 맡겨놓았는데 어찌 그렇게 했느냐"고 진노를 하시게 된다면 만약 그렇게 하느님께서 하신다고 해도 제 성격상 하느님께 눈물로 울부짓으며 탄원드릴 것 같습니다. "하느님, 수녀님, 신부님을 용서해주십시오. 제가 잘못해서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하며 하느님의 진노를 거두어주십사고 간청드릴 것 같습니다. 제 성격상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그날에 인간적인 마음 같아서는 " 내가 세상에서 당신들 때문에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하면서 이날만을 위해 그 모진 고통도 참아냈다"고 내뱉고 싶지만 그래도 그 순간에도 하느님의 마음을 헤아려 그렇게 하지 싶습니다. 이건 제가 마지막 하느님의 심판대 앞인 최후의 심판 때를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것입니다. 이런 묵상을 해보니 악의적인 해악을 가하려고 했던 사람들도 그냥 그들의 잘못도 하느님께 봉헌해야 나중에 성모님을 잘 뵐 수 있지 그렇지 않으먼 먼 발치에서 성모님을 바라보기만 할 뿐 품에 안길 용기는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용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눈에서 눈물이 자꾸 흘러내립니다. 기이한 발상입니다. 성모님을 뵙고 또 성모님의 품에 안기고 싶다면 당신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저희를 위해 십자가상에서 죽음을 당하시기까지의 모진 고초를 겪는 것에 버금가는 희생을 봉헌하게 된다면 그 봉헌은 성모님께서 아주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았습니다. 또한 아주 기뻐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기쁨을 드리면 성모님이 성모님 품안으로 품어주실 수 있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그래서 용서를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성모님 품에 안기고 싶다면 꼭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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