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면서 느낀 아름다움을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어젠 매서운 바람과 사나운 비로 어두웠습니다.

오늘은 어제 아무일도 없단 듯이

맑은 하늘과 사늘한 바람이 방겨주었습니다.

어제의 비바람으로 길가에 떨어진 낙엽들이

거리에 아름다움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오늘은 예전처럼 하늘을 잠시 처다보고

땅을 처다보며 걸었습니다.

낙엽들이 수놓은 그림을 감상하면서요.

어떤 그림은 미소로.

어떤 그림은 웃음으로.

어떤 그림은 어지러움으로.

여러가지 느낌들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내겐 멋진 화가의 풍경화를

감상하는하루였습니다.

아마도 그 화가는

제 마음에 항상 계신

하느님이겠지요.

조그만 글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