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은 제자를 삶에 방편으로 삼고 즐거워하나?
스승은 삶 자체를 제자와 더불어 산다오.-라고 말씀하셨지만
어느 초등학교 3학년 2반 담임이 선생입니까?
스승입니까?
선생은 머지않아 제자를 잊어버리지만
스승은 영혼을 물려주기 때문에 영원하다오.-라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를 잊어버리지 않는 선생도 있지않겠습니까?
또 선생을 잊지 못하는 제자도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