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께 맡김
작성자이봉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7-18 조회수1,760 추천수4 반대(0) 신고

 

  신앙이란 신에로 향함이 아니라. 신에게 자신을 내어 맡김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신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신이

  우리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므로, 우리는 그분에게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만사가 순리에 따라 저절로 이루어진다. 먼저 파릇파릇한 들판,

  다음에는 열매를 약속하는 이삭, 그 다음에는 무르익은 훌륭한 곡식, 헛되지

  않게 잘 보낸 생활의 끝에은 안식의 수확이 온다.

 

   "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또한 모든 사물을 가장 잘 섬기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

 

  진실로 이 말을 믿는 사람에게는 흔히 말하는 행복이나 불행의 관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이미 쾌락에서 갈망과 고난에 대한 공포로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다.

 

  " 칼 힐티'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에서 옮긴 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도 늘 체험하며 삽니다.

  자신을 얼마나 하느님께 내어 맡기느냐에 따라서

  평화를 얼마나 누릴 수 있는가를......, 

 

  복된 한 주간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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