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의 승리
작성자이명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12-28 조회수1,397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은 승리하십니다

신앙인이라면 다 체험하셔서 잘 알고 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탄은 정말 끈질기고 교묘합니다

원래도 겁이 많은 저인데 저에게도 사탄에게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2000년이었습니다

성당에 열심히 다니긴 했는데 성당에 가면 강론이 귀에 들리는 것이 아니라

일만 생각하고 직장동료의 미운점만 계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두 모르게 말입니다

그것이 계속되더니 급기야는 대순진리회라는 종교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맨처음에는 그종교에 대해 거부감이 들어 따져보았으나 그쪽에서 가족이 잘못될수 있다고 조상을 운운하더라구요

하루에  15시간이상 일하고 식사도 한끼만 하고 버틸당시 몸도 축나고 마음도 심약한 상태에서 판단이 흐려지더라구요 내가 살곳은 오직 그 대순진리회뿐이라는 착각이 들었으니 말이예요

그곳에서 1년을 버티다가 나왔는데 저는 어둠의 영이 장악할 정도로 몸만 살찌고 영은 더 쇠약해져서 가족이 저를 돌봐야 할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시 계속 그쪽에 있던 사람들에게 의지하고픈 마음이 들고 내가 대순진리회에서 나오면 가족이 죽는다고 했는데 다시 들어가야 하나 고민까지 했답니다

지금은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많이 건강해졌답니다

저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영원히 하느님과 멀어질 뻔했지만 다시 이렇게 주님을 만날수 있게되어 무엇보다 기쁘답니다

아직도 사탄이 들끓던 2000년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사탄은 아직도 저의 틈을 노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겐 성령의 도움으로  다시는 그렇게 나약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모두가 제가 열심히 기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은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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