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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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까이 계신 주님
작성자송휘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18 조회수1,361 추천수3 반대(0) 신고

저는 1년전 오늘- 캐나다는 하루가 느리기 떄문에- 신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 병이 있다는 걸 발견한 것은, 낮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자다가 배가아파 꺠는 일이 3일 연속 있었는데,

기도를 하다가 하느님은 늘 우리와 대화를 하시려 바란는데, 사람들이 무시하다가 후회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뭔가 메시지를 주시려 하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을 찾아갔기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을 했고 신장암 초기라는 것입니다.

 

수술후 2달이 자나서, 정체된 시내 고속도로에 갇혀 있었는데, 수술부위인 옆구리에 갑자기 통증이 오더니 점차 윗쪽으로 퍼져 올라가며 몸통 내부 전체가 지독히 아파왔습니다. 허리릉 움직이지 못할것 같았고 혹시 횡경막이라도 마비시키면 호흡을 못하게 될것 같다는 걱정을 하며, 운전대를 두손으로 꽉 잡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 도와 주세요를 연발하며..

 

911을 불러도, 헬기로 빨리 와야 할텐데., 몇분이나 걸릴까 걱정하다가

번뜻 죽은이도 살리시는 예수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허리에 손을 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암은 낫고 고통은 치유되어라!" 라고 말을 했지요.

 

그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하느님을 찬송하여 감사를 드리고, 그 다음날 병원엘 찾아가 정밀검사를 받아 봤습니다.

혹시 어떤 메시지를 주시려는 것일지도 모르다고 생각을 했기 떄문입니다.

 

언제나 가까이 계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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