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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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가 선택된 사람일까요!
작성자이은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4 조회수3,999 추천수3 반대(0) 신고

저는 제믿음때문인지 아님 어떤 이유에서인지 제 생활속에서

하느님을 자주 만남니다. 그래서 인지 하느님께 항상 감사한 맘이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지 하느님과 함께 합니다.

저는 생활속에서 하느님의 체험을 자주 합니다.

맘속의 갈등을 하느님께서 항상 해답을 주시고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문제를 해결을 시켜 주십니다. 믿지 않는 자의 눈에는 우연이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엔 정말 너무 꼭 맞게 해결을 해주십니다.

믿는대로 이루어 진다는 말씀 정말 저에게 딱 맞는 말이지요.

 

요즘 너무 제대 봉사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했습니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항상 여느때 처럼 하느님께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수요일 평일 미사 나갔을때 제대 봉사 하시는 자매님께서

저에게 제대봉사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잠시 주춤 했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에.. 그런데 제가 원하는 미사를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겠다고 했고 주위에 자매님들에게 이일을 제가 해도 되겠냐고

했더니 다들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으시는 분이나 개신교 다니는 친구는 너의 생각이

간절하면 주위의 말에 신경쓰지 말고 제대봉사 하라고 했습니다.

신자들이 하지 말라는 일을 내가 성당 다닌지 얼마나 되었다고

할려고 이러지..하고 맘속의 갈등이 왔습니다.

그러다 제대봉사 부탁하신 자매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제옆에 계시던 한분은

이분은 다른일로 바쁘니 제대봉사 맡기지 말라고 하셨고 봉사부탁하시는분은

본인이 선택하겠끔 맡기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봉사부탁하는 자매님께 왜 저를 잘 모르시는데 제대봉사 부탁하셨나요?

하고 말했더니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을 할때 저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젠 제대봉사의 일을 하느님께서 주신 일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어제는 성당에서 가족 피정을 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춥고 아이 시험도 목요일이라 한참 망설이다 성당으로 갔습니다.

성당에 온사람은 고작 4명이었습니다. 신부님께, 피정때문에 나오신 수녀님께 죄송했습니다.

조금 있으니 서른명 조금 안되게 와서 피정은 시작되었고 피정때 나온 영화를 보면서

친정엄마에게 너무나 죄송한 딸로 산 제 자신이 한심해서 울었습니다.

수녀님께서 하고싶은 기도문을 쓴 분은 바구니에 담긴 하느님 말씀사탕을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사실 전 피정이 처음이라 사탕을 말 그대로 사탕으로 받아 들였는데 하느님 말씀의

글 이 적혀져서 돌돌 말려져 있는 종이 였습니다.

수많은 사탕중에 하나를 집었는데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옷을 입으십시오" (콜로 3,12)

의 말씀 이었습니다.

저는 하느님께서 저에게 주신 메시아라고 여길것입니다.

항상 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해 주신다는 믿음이 있으므로..

저의 글귀를 보신 한 자매님께서 물으셨어요"자매님 하느님을 느끼시나요?"

저는 항상 하느님을 느끼며 하느님께서 제가 망설이면 해결해 주신다고 대답했지요.

그분께서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라고 물으셨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하느님을 왜 느끼는지!

믿음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하느님을 믿으며 순종하며 살려고 하는

제 모습을 어여삐 봐 주시는게 아닐까요?

저는 믿습니다. 그 누구나 하느님의 선택된 사람이 될수 있다고...^^*

행복하세요..하느님 사랑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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