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도덕분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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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희순 | 작성일2007-06-01 | 조회수4,992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며칠전 남편이 꾸르실료를 수료하고 나왔다.제 생애 그렇게 감격의 눈물을 많이 흘려본 기억이 없다. 제가 체험한 이 피정은 90%이상이 다 예쁘게 변하여 나온다. 그래서 남편의 가장 큰 약점인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술을 식사때마다, 퇴근후 또, 집에와서 꼭 마신다. 본인은 좋아서 하지만 저는 돈, 시간, 건강 이 모두가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이 사람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는 행위라면 ,이번기회에 꼭 고쳐주셔서 당신의 충실한 종으로 많은이들이 술때문에 고생을 하니, 그 사람의 입으로 신앙을 증거하게 해 주십시요,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했었다. 들어가기전 열심히 매일미사하면서 준비를 하는것을 보며 성공을 예감헀었다. 수료하던날 소감발표를 하는데, 지도신부님의 묵상을 통해 자신을 많이 돌아보기 시작했고, 하느님을 체험하기 위해 본인도 묵주를 손에서 식사시간 말고는 놓지 않고 열심히 매달렸단다. 그리고 성체조배시간에 예수님께서 "너자신을 양심의 거울에 비춰 보아라" 라는 말씀이 여러번 떠올라 자신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기 자신은 오염된 보잘것 없는 사람으로 작게 보이고 저의 기도하는 모습이 크게 보이더랍니다. 그런데 그 기도내용은 술을 끊게 해달라는것과 집안에서 독재자로 군림하니 이것을 고쳐달라는 내용이더랍니다. 그리고 성당에서 열심히 봉사는 잘 해 왔는데,완벽주의인 이사람이 교우들을 보며 너무 실망하여 늘 힘들어 했다. 이해가 안된다며, 어떻게 저럴수가 있냐고? 이런 일들일 되풀이 되어서 봉사가 기쁨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런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들보가 가득하고 타인의 모습은 티만 있었답니다. 그기서 그동안 잘못살아온 자신을 보며 ,얼마나 저한테 큰 죄를 지었는지 알게 되었고, (예를 들면 어떤 가정사 결정이 있을때 본인의 말이 법이었다. 한번도 수정된 적이 없었다. 그리고 무슨일이든 하라는 것만 했어야 하고 그래서 봉사를 몰래 한 적이 많았다. 그러면서 매일미사, 십자가길, 성체조배 묵주기도 성경읽기 등을 매일 하며 간구해 왔었다....주님보시기에 정말 예쁜 종의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동안 고상과 성모님상이 여러차례 부서져 나갔고, 수시로 장농속에 숨겨져야 했었다.) 한분이신 하느님을 ,온 마음 정성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앞으로는 반드시 술도 많이 줄이고 ,아내를 사랑하고 가정에서 독재도 ,이젠 안한다고 많은 교우앞에서 약속했다. 저는 술문제만 해결해 주시라고 청원 드렸는데, 덤으로 2가지를 더 주셨다. 늘 함께하시며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을 지켜 보셨다는 것을 알았다. 남편도 은총에 너무나 감사한데, 두려워 진다고 한다. 하느님께 정말 죄를 많이 지었는데, 단 한마디도 책망하지 않으시고 은총을 쏟아부어주셔서, 당신의 종으로 불러 쓰시는 것을보며 저절로 사랑자체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도망가지 않고 잘 참아주고 기도해 준 제가 너무나 소중하다며 감사하다며, 앞으로 잘 할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 고백 들을 때 얼마나 눈물이 홍수가 난 것처럼 쏟아지던지 창피한 줄도 모르고 정말 울었다. 그때 지도신부님께서 자매님 이 자리계시면 일어서라 하셔서 정말 많은 박수와 축하를 받았습니다. 과거엔 괴로워 울었는데 지금은 ,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또 신부님 교우 보는앞에서 공식적으로 약속을 해서 그약속 어떻게 지킬거냐고 물었더니 이상하리만치 술맛이 이전맛이 아니라, 쓴맛이 바친단다. 술마시고픈 마음을 조절해 주심을 알수 있었다. 그러면서 눈에 보이게 줄이고 있고, 매일미사도 어떤일이 있어도 꼭 하고 있고 앞으로 열심히 한단다. 주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 릴 뿐이다. 그리고 제소망이 꼭 ME 피정을 가는 것이었는데 이 소망도 이루게 되었다. 마음이 활짝 열린 남편이 나를 위해 간다고 합니다. 7월 6일 갑니다. 기도부탁합니다. 더 많은 변화로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저희 부부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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