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믿고 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받는다.(마르코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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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화 | 작성일2008-08-08 | 조회수1,900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전에는 교리 교사를 했기 때문에 많은 예비자를 6개월내지
일 년간 교리를 가르치고 세례를 시킬 때는
너무 기뻐서 가슴 설레인적이 한 두번이 아니지만,
이틀전에 사촌형수님이
89세의 나이로 임종이 가까워졌다고 해서 계속 기도를 드린 다음
오후 일곱시에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방문하여 환자의 상태가
중환자라는 것을 알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까지는 의식이 흐렸지만 저를 만났을 때는 의식이 돌아와서
저를 알아 보겠느냐고 했더니
말은 못하지만 듣기는 하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여서 세례를
시키겠다고 생각을 하고
천주교에 4대 교리인 하느님의 존재와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하느님과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하늘나라를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에
그 분을 믿고 세례받고 착한 일을 하면 구원을 받고
악행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설명하고
신부님을 모시고 오면 세례를 받겠냐고 물었더니 받으시겠다고 하여
그 다음날 신부님께 말씀을 드리고 신부님을 모시고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아침9시에 가기로 신부님과 약속을 했지만
대모를 서 주실분이 30분이나 늦게 와서 함께 신부님을 모시고 병원에
갔었는데 환자가 어제는 정신이 있었는데
오늘은 정신이 없어서 참 난감하게 생각했지만
신부님께서 어제 정신이 있을 때
교리 봉사자에게 세례받겠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그 말을 믿고 세례를 주시겠다고 하시고 환자는 세례를 잘 받았습니다.
한 영혼이 구원 받는 모습을 보고
저는 너무 기뻐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이였던 것 같습니다.
신부님과 수녀님이 저를 보고 그렇게 기쁘냐고 말씀 하셔서
“예, 기쁨니다” 마치 청소년처럼 가슴 설레이고 기쁨니다.
하느님과 신부님과 수녀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 대모로 오신 마리안나와 그의 남편 야곱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을 때 대모 마리안나의 남편이 성당에 돌아오자마자
신부님 오늘 저 고해성사를 보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그동안 냉담했던분이 고해성사를 보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대모 마리안나는 너무 기뻐서 그 다음날 저에게 복숭아 두 개를
사들고 오시는 것을 보고
어제 남편이 고해성사를 봐서 기쁘다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될 수만 있으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받아
구원 받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마르코복음16,16)
세례받으신 분의 직계가족들이 예비 교리를 받고
천주교에 나오겠다고 자기 스스로 말했고 저도 어머님처럼 하느님을
믿으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이번에 세례를 받은 윤마리아를 통해서 53년전에 세례받고 너무 기뻤던
마음이 되살아나 제가 세례받은 것 같은 그런 기쁨을 지금도 느끼며
“항상 기뻐 하십시요.늘 기도 하십시요.
어떤처지에서든지 감사를드리십시요.
이것이 그리스도예수를 통하여 보여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로니카 5,16~18).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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