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령께서는 먹는 습관도 치유해 주신다
작성자김말이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9 조회수1,83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년도 더 되었다.
그때 나는 매주 목요일 교구 성령쇄신 철야기도회에 다녔었다
어느날 데레사 자매와 아녜스 할머니와 내가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무슨 말을 하다가 데레사 자매가 다른사람의 권유로 기도회에 다니게 되었으며
성령세미나도 받고 다니다 보니 자신의 신앙과 믿음 생활에 활력을 주고
또 철야기도회만 다녀오면 밥맛이 꿀맛 같다고 하였다
 
그러자 아녜스 할머니도 나도 평소에는 아주 작은공기로 살살 털어서 밥을 담아주면
한숟가락이나 두 숟가락 먹는데
많이 먹는건 아니지만 살살털어 담은 공기밥을 남기지 않고 먹고 밥맛도 좋고 하루 세끼
밥 외에는 다른 간식은 필요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그때 그 자리에선 아무말도 못했지만 사실 그 당시
먹는 습관을 가장 많이 치유받은 사람은 나였다.
나는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것만 내 입맛에 맞는것만 맛있는것만 먹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목요일 철야기도회에 다녀오면 그날 하루는 정말 밥맛이 꿀맛같았고 일주일을 지속되었고
그 다음 기도회에 가면 역시 밥맛이 꿀맛이었고
 
 김치 한가지를 가지고도 반찬이 있든 없든 맛이 있든 없든
밥맛이 좋았다
또 나는 평소에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든 걸 먹는걸로 풀기도 하였고
어느땐 밥을 이 쯤에서 그만 먹어야 되는데 숟가락을 그만 놔야 되는데
입에서 계속 당기니  계속 먹다보면  배가 터질지경으로 숨이 찰 정도로
많이 먹기도 했는데
그 모든걸 치유받았고 하루 세끼 적당량을 아주 맛있게 먹게 되었고
하루 밥 세끼 외에는 아무런 간식을 먹지 않았다  (평소에도 밥외에 간식은 일체 먹지 않았지만)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과일 빵 밀가루 음식 고구마 감자등 일체의 간식을 먹지
않았는데 좋은점도 있었지만 안 좋은 점은 과일이나
고구마 감자 당근등도 먹지 않았는데 사과며 귤이며  과일이나 당근 고구마 등도 잘 먹게 되었다
 
요즘 그때 그 기도회 다니던 시절이 그리워 지고 지금 다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다닐것 같다
 
먹는 습관도 치유해 주시는 분이시니 요즘 인스턴트 식품이나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지고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치유받을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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