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제는 믿는자의 삶을 훼손시키는 힘을 부여 받았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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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광진 | 작성일2009-05-03 | 조회수1,52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저는 장한평 성당에 교적을 둔 윤광진요셉 입니다. 이미 사고가 난지 13년이나 지난 지금 왜 이제야 문제를 삼는지 이해하시기 힘드실 줄 알지만 저와 제 가족은 아직도 사고의 고통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나고 저와 제 가족은 모든 것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고 그 와중에도 제 목숨을 빼앗아 가지 않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순진하고도 어리석은 믿음을 가지고 단 한번도 교회에 등 돌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몸과 마음에 입은 상처는 치유되지 않고 제 가족은 힘에 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보다는 한 사제가 제 인생을 아니 제 가족의 인생을 이렇게 망칠 수 있나 하는 의문 뿐입니다. 저는 답십리성당 교육관 증축 공사 때 임금을 받고 일한 근로자가 아닙니다. 봉사자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히려 건축헌금 내며 하느님을 믿는 신자로서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고, 그 이후의 사고 수습과정에서 저는 봉사자가 아닌 요셉이라는 세례명을 가진 목수로 탈 바뀜 당해 산업재해공단에서 임금 근로자의 처우를 받다가 수 년 전에 장애 등급을 받고 후유증상으로 정신과와 신경외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를 임금근로자인 목수로 바꾼 아이디어가 누구에게서 나왔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사제인 사도요한인지 아니면 공사 책임자였던 형제의 생각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사제로서, 하느님이 주신 고귀한 봉사 정신의 의미를 자신의 공적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변질 시키는 것을 주도했는지 아니면 묵시적으로 동의를 했는지 간에 한 본당의 사목을 책임진 주임신부로서 비열한 판단과 행동을 했다는 것은 성직자로서 그리고 한 조직의 책임자로서 의무와 책임을 회피한 것입니다. 제가 쓰러진 이후부터 가장의 역할은 아내가 해왔고, 사고 당시 초등학교 5학년 이었던 아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절인 사춘기를 아빠의 병적 행동에 마음 졸이며 성장해 왔습니다. 한번 냉정히 생각해 보십시오. 가장이 10년 넘게 신체적, 정신적 병과 함께한 가정이 올 바로 서있겠습니까? 지금은 저희 세 식구 모두 환자입니다. 가정이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겠습니까? 저는 순진하게도 이런 사정을 사제 사도요한에게 상의를 하려고 전화 통화를 했는데 자기는 자신의 사목기간 중에 그런 일이 없다고 하며, 제가 무슨 공갈이나 하는 시중잡배처럼 취급하면서 사고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의 증언을 문서화해서 공증을 받아 오라더군요. 사제는 신자를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신학교에서 가르칩니까? 아니면 하느님께 믿는자의 인격과 인생을 짖밟아도 되는 능력을 받았습니까? 저는 사제 사도요한을 통해 성직자의 윤리를 다시 보았으며 이게 우리 교회의 현실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제 인생과 제 가족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글로써는 이야기에 한계가 있어 이만 줄이며 이제는 한 신자의 억울함과 불공정한 처사에 대하여 교회의 책임있는 분을 만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어 보시고 교회의 정의를 바로 잡으시고 싶으시다면 연락 주십시오. 사고에 관한 자료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Cell Phone : 010-3654-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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