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도록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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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기수 | 작성일2009-06-09 | 조회수1,44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목: 주님께 영광을 드리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찬미예수님 ! 안녕하세요? 의정부교구 선교사목국에서 발간한 ‘나무그늘 6월호’ 37 ㅡ 39쪽에 신앙체험수기가 게재된 일산성당의 신 기수 베드로입니다. 주님께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도록 저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1982년 3월말 교통사고를 당하였고 그 해 11월말 퇴원하였으며 퇴원 후 저의 치유를 위하여 아내와 두 여동생과 함께 묵주 기도를 드린 후 성령세미나에 인도되었으며 세미나 중 심령기도의 은사를 받아 제 안에 살아계신 하느님을 뜨겁게 체험하고 굳은 믿음이 생겼으며 주님 성령의 손을 잡고 하루 한 끼씩 일주일을 단식하며 기도한 후 수녀님의 기도를 받고 제 영혼은 치유를 받았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저는 성심기도원, 영보수녀원, 라자로 기도원에 산피정 및 철야기도를 다니며 치유기도 및 안수를 받았으며 성북동 성당에 1주일 동안 기도 준비하여 매주 토요일 안수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이 외에도 저는 저희 가족의 소망인 저의 치유를 위하여 성서구절을 인용하여 꾸준히 기도하였으며 피정 등에서 많은 기도와 안수를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저의 간구에 주님께서는 저를 한꺼번에 고쳐주지 않으시고 조금씩 조금씩 고쳐주셨으며 주님께서는 저에게 나는 너의 기도를 다 들었고 너는 이미 치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너는 나의 포도밭의 일꾼으로서 너와 너희 집안에 베푼 나의 큰 사랑을 어서 전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내하고 꾸준히 노력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저를 완치시켜 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육신의 치유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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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고 전에도 말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고 후 꽉 짜인 일과에 따라 바쁘게 지내다보니 항상 일과에 쫓겨 마음이 조급해져 말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혀의 신경마비가 덜 풀려서 발음도 정확하지 않았던지 제 말을 듣는 형제자매들이 그 뜻을 잘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I고린토10,31>의 ‘그러나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일을 오직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라는 말씀대로, 그리고 <토비트12,6-7>의 ‘하느님께서 두 분에게 그토록 많은 은총을 베풀어 주셨으니 하느님을 찬양하고 살아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다른 사람들도 하느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존중히 여겨 만민에게 분명히 드러내고 하느님께 감사하기를 게을리 하지 마시오. 세상 임금 비밀은 감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업적은 드러내어 세상에 알리는 것이 좋으며 또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라는 말씀대로 주님께서 저와 저희 집안에 베푸신 그 사랑을 어서 전하여 주님을 찬양하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게 말을 잘하게 해 달라는 지향으로 1985년 5월부터 오늘까지 만 24년 이상을 매일 묵주기도 5단 이상과 삼종기도를 빠뜨리지 않고 바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를 바치다 보니 저의 혀도 점차 풀려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월간 영성지에서 미사성제에 참례하여 성체를 모시고 주님께 청한 은총을 받았다는 경험담을 읽고 1987년 5월부터 오늘까지 만 22년 이상을 매일미사에 참례하여 저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을 우리 국민에게 어서 전할 수 있게 제 입을 열어 주십사하는 지향으로 성체를 배령하고 있습니다.
1987년 여름 종로 성당에서 고 마리아 자매님을 모시고 하는 철야기도 때, 환자들이 너무 많이 참석하여 자매님의 안수를 받지 못하였지만, 안수를 못 받더라도 은혜를 받을 사람은 은혜를 받는다는 마리아 자매님의 말대로, 저의 기도지향대로 혀의 신경마비가 상당히 풀어짐을 느꼈습니다.
이 은혜의 덕택으로 저는 그 해 7월말 1400명이 모인 서강 대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던 피정에서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서 저의 말씀을 실천한 경험담을 5분간 발표하였습니다.
저의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사람들 앞에 서면 수줍어서 얼굴이 빨개지고 말을 더듬던 저를 기억하고는 이렇게 많은 청중 앞에서 신앙체험을 발표하였다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 후 신정동 성당 기도회에서도 10회에 걸쳐 저의 체험담을 발표할 수 있었으며 1989년 10월 제 44차 세계성체대회가 끝난 후 서울 신정동 성당에서 있었던 성모신심세미나에 세미나 기간 중 저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을 꼭 전할 수 있게 하여 주십사 하는 지향을 가지고 참석하였는데 세미나 중인 1989년 11월 18일(목) 종로 성당 기도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15분까지 45분간의 긴 시간 동안 저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을 전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1995년 9월 4일에는 발산동 성당에서, 같은 해 9월 26일에는 목 5동 성당에서, 두 군데 모두 일일 피정이었는데 각각 15분과 20분 동안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996년 8월 14일에는 평화방송 박 복주 스텔라 수녀님이 진행하는 ''살며 기도하며'' 매주 수요일 신앙체험 시간에 저에게 베푸신 하느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희년인 2000년 2월 10일에는 신정동 성당에서 30분간,
4월 5일에는 가양동 성당에서 40분간,
7월 7일에는 신월동 성당에서 60분간,
7월 19일에는 발산동 성당에서 35분간,
2001년 6월 5일에는 양천성당에서 40분간,
2003년 10월 22일에는 경기도 일산 성당에서 30분간,
2004년 5월 26일에는 서울 신림동에 있는 삼성산에 성지순례 온
서가회 (서울고 가톨릭교우 동창모임) 회원들 앞에서 30분간,
2005년 4월 1일에는 경기도 일산구 탄현성당에서 30분간,
4월 22일에는 경기도 일산구 마두성당에서 40분간,
6월 11일에는 의정부교구 7,8지구 형제기도회
(마두성당에서 있었음)에서 40분간,
10월 17일에는 다시 일산본당에서 40분간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7월 10일에는 일산본당에서 신앙체험 2편을 45분간 발표하였습니다.
저는 미사 참례 전 이 미사의 영성체로써 저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을 어서 전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게 저에게 말을 잘 하도록 주님의 은혜를 얻어 주십사 하는 지향으로 마리아에게 마니피깟을 외우고 모든 천사들과 한국순교 103위 성인과 모든 성인들에게 주의 기도를 외우며 그들의 전구와 도움을 청하였습니다.(‘마리아’ 19호 참조)
또한 저는 아침기도 시에 저에게 베푸신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어서 전할 수 있게 저로 하여금 그날 하루 말을 잘 하도록 저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사 하고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한국순교성인 103위와 모든 성인들에게 전구를 청하였습니다.
제가 주님을 찬양할 때마다 말을 조금씩 더 잘하게 된 것은 미사성제에 참례하여 성체를 모시고 성시간과 마리아 사업회 모임과 기도회에 참석할 때마다 주님의 은총을 받고 매일 묵주기도와 삼종기도를 드리며 성모님의 도움을 받은 덕분입니다.
저는 체험담을 발표할 때마다 매번 처음하는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연습하였고 미사에 참례하고 묵주기도와 삼종기도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저의 체험담을 들을 형제자매 숫자를 넉넉히 예상하고 모두가 제 말을 잘 알아듣고 주님의 크신 은총에 대하여 함께 주님을 찬미하고 자신의 믿음을 깊게 하여 주십사하는 지향으로 한사람 한사람에 대하여 주의 기도나 성모송을 두 번 이상씩 바쳤고 저의 발표에 대하여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순간순간 다가오는 고통들과 매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일을 제 입을 열어 주십사 하는 지향으로 주님께 바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매일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모시고 은혜에 감사하며 은총을 받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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