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비자 교리 받기 시작하면서 꾼 꿈들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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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현 | 작성일2010-10-08 | 조회수1,79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3년 전 세례 받기 위해 성당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꾼 꿈들입니다. 굉장히 개인적인 일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차였습니다. 또 저희 집안이 친할머니가 무속인 이셨습니다. 사실 요즘도 신비스런 꿈들을 가끔 꾸곤 합니다. 너무 꿈에 의미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넘길 때도 많고 또 주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라는 느낌이 들면 꿈에 의미를 두고 제 삶의 괘도를 다시 찾기도 합니다.
꿈 1 : 지하철 선로에서 어떤 남자가 뛰어드는 것을 그냥 지켜봄. 사방으로 피가 튀기는 장면을 바라봄.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음 꿈 2 : 내 머리에 피 덩어리가 선지처럼 붙어있었고 그것을 누군가가, 또는 내가 만지자 피가 사방으로 튀겼음 꿈 3 : 빛처럼 빛나는 옷을 입은 어떤 형체가 (주님) 보임. 옷자락이 빛처럼 빛났으며 그렇게 빛나는 옷은 본적이 없다고 순간 느낌. 성경에 나오는 수난 전에 변모하신 예수님을 표현한 옷이 빛처럼 빛났다는 표현을 보고 똑같다고 느꼈음. 꿈 4: 꼬불꼬불 길을 가는데 갈 때 마다 뱀이 출몰함. 무서워서 피한 후 살짝 보면 이미 뱀은 죽어 있음. 길을 갈 때 마다 계속 뱀이 나오고 또 보면 이미 죽어있음. 꿈 5 : 엄마가 계속 뱀을 잡아옴. 징그럽다고 얘기해도 계속 뱀을 잡아오기를 반복함. 그러다가 엄마가 뱀에 물려 의식 잃고 쓰러짐. 내가 바로 큰 몽둥이로 엄마를 사정없이 때림. 내가 엄마를 왜 때렸나는 지금도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튼 내가 몽둥이로 때리자 엄마의 의식이 돌아옴. 이때 외출해서 돌아온 언니가 뱀을 반 토막으로 자른 후 자루에 넣고 밀봉함. 언니와 내가 다시는 엄마에게 뱀을 잡아오지 말라고 꿈에서 얘기함. (언니는 신실한 신앙생활 중이며 엄마는 무교임) 꿈 6 : 직장동료가 나옴. 직장에서 회의 중이었으며 그 동료가 겉모습은 멀쩡했으나 손은 검은 반점 비슷한 게 가득 있고 털이 손에 나 있는 둥 꼭 괴물의 손 같았음. 그런 모습으로 웃고 있는 모습이었음. 후에 그 동료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그 꿈 얘기를 해주고 기도하라고 해줌. 꿈 7 : 어떤 성모님상과 비슷한 여자 분이 꿈에서 내게 묵주를 손에 쥐어줌. 꿈을 꾼 다음날 아침 성당에서 처음으로 뵙게 되는 대모님과 약속이 있는 날이었음. 그날 아침 대모님이 묵주기도 하라며 묵주를 선물해 주심. 꿈에서 본 장면과 너무 비슷해서 놀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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