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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개의 천국
작성자김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0-12-03 조회수1,278 추천수2 반대(0) 신고
                     두 개의 천국        
 
두 개의 천국을 말한 사람은 순교 성인
황일광 (黃日光) 입니다.  그는 조선조 사회
의 가장 천한 신분인 백정이었습니다. 백정
은  양가집 어린이에게도 존대해야 했고 또
어린이들까지 백정에게 반말을  했습니다.
 
황일광은 충청도 홍주 출신입니다. 어느날,
그는 '인간은 평등하다' 하다는 말을 듣고
귀가 번쩍했습니다. 그는 호남의 사도 이존
창으로부터 천주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는 백정을 버리고 교우촌으로 들어 갔습니
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인간이 평등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치는 지점인 양
주군의  정약종성인의 영접을 받습니다.'형제
여, 어서 오시오.'  이 곳에서 8개월을 일하며
지내면서  인간 대접을 받았습니다.
 
황일광은 서울로 와서  나무. 땔감 장사를 하
다 관헌에 붙잡혀, 옥에 가쳤습니다.  그는 하
느님을 증거하고 순교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  "천국은 두 개가 있다. 하나
는  만민이 평등하다는 천주교회이고  다른 하
나는 내세의 천국이다"
 
그는 배우지 못한 무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러나  그는  천국을 깨달은 지혜있는 사람이었
었습니다. 그는 시복, 시성된 천주교회의 성인
입니다.
 
많은 사람이 천국을 모릅니다. 많은 지식을 가
진 사람들이 천국에 대해서 의심을 갖습니다.
 
천국은  있습니다.  확실히 있습니다. 이를 깨달
은  황일광성인은  철학자, 신학자, 영성가의
지혜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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