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주 신기한 일이...
작성자서광수 쪽지 캡슐 작성일1998-10-15 조회수7,472 추천수6 반대(0) 신고

찬미예수님.

저는 목5동 성당에 다니는 서광수 보니파시오입니다.

이런 장이 마련되었다는 것도 다 하느님의 놀라운 사랑인것 같습니다.

저의 체험은 여러번 됩니다만 세가지만 말씀드린다면,

첫째는 저의 어머니의 무지무지한 묵주기도(9일기도포함) 덕분에 저와

같은 탕아도 지금은 열심한 신자가 되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저의 체험인데, 1982년에서 1984년까지 부산에서 영업을 할때인데

그때는 막 영세를 받았든 때 인지라 묵주기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랐지만 버스만 타면(영업상 부산에서 마산, 울산 등 거의 매일 버스를

1-2시간 탐) 적당히 할 일이 없어서 였겠지만 묵주기도를 열손가락을 이용하여

열심히 했습니다, 하다가 졸기도 했습니다만. 약 2년 정도.

그 결과 서울 본사로 올라온 저는 아주 어려운 부서를 맡았습니다만 아주 좋은

영업성적을 거두어 그해의 SALES KING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비슷한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만 생략하고 최근 일년동안 격었고 오늘도 격은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약 7-8년 전부터 심한 안구건조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는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심합니다.

그런데 약 일년전부터 제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묵주기도만 하면 (묵주기도때 제 눈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한적은 없음) 제 눈에

이슬이 맺혀지드니 어떤때는 흐를 정도까지 입니다. 기도때 마다는 아닙니다만

자주 일아납니다 (묵주기도 시간 이외에는 절대 이런 일이 없슴). 오늘은 명동성당 세나뚜스에 볼 일을 보고 전철을 타고 회사로 오면서 기도하는데 눈물이 흘러 챙피(?)하여 얼른 고개숙이고 손수건으로 닦아습니다. 아주 신기한 일입니다.

저의 Pr. 단원들 중에는 제보다 훨씬 확실하고 뚜렷한 체험을 한것을 많이 듣었습니다.

우리도 우리를 위해서 보다는 이웃을 위해 많은 묵주기도를 합시다. 하느님도, 예수님도,

성모님도 우리의 기도를 꼭 들러 주실것입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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