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처, 예수님 사형언도를 받으심을 묵상합니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살고싶다
아직 내 핏줄하나 남기지 못한 서러운 인생이다
그런데 저 사람들,
나를 따르던 저 사람들이
나를 죽이라 한다
내 목숨을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이 기막힌 노릇을 어찌할 것인가
내 목숨을 저 총독이 쥐고 있단 말이다
내 숨결은 죽음으로 나아가는 한숨 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