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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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독한 예언자 예리미야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2-20 조회수3,951 추천수5 반대(0) 신고

나는 예레미야 예언자를 좋아한다.

그의 예언자의 삶은 상징이라고 불리울 만큼

극적인 삶을 살았던 그를 보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고독의 대해 묵상하게 된다.

이사야나 호세아,아모스 만큼 인기가 좋은 예언자는 아니지만

그의 삶 안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 할 때마다

같이 공감할 수 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주님를 누린다는 것 이외는 그에게 아무런 위안도 주지 않았다.

언제나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고

자신의 생일을 저주 할 만큼 불운한 일 였음에도

그의 안에 있는 하느님 말씀을 전하지 않고서는

가슴이 타고 견딜 수 없는 그 무엇이 존재 했다.

그는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의 패망을 예고 했고

그 패망을 바라봐야 했다.

하느님의 말씀이 맞아 들어가는 것은 기쁜 것이였으나

자신의 민족이 패망하는 것을 바라다 보는 것은

자신이 옮다는 것과는 상관없이 슬픈 일이다.

그가 그 모든 불행에도 불구하고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뭔가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뭔가

그것은 그가 한 일이 아니고 하느님이 하셨다는 것이외

하느님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

하느님을 섬기는 것은 결코 평탄한 아스팔트 길이 아니다.

주님께 가깝고 누린 사람이면 사람 일수록

고난의 잔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되었고

그 댓가가 하느님 이였다.

" 주 야훼께서 말씀 하신다."

헹복해 지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사랑 이기에 믿고 내가 능력 있고 믿음이 있어 믿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불러 주셨기에 답하는 것 뿐

그분이 불러 주시지 않았다며 그 무엇도 시작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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