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무엘 | |||
---|---|---|---|---|
작성자신영미 | 작성일1999-02-22 | 조회수4,264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그는 테어나기 전부터 나자르인으로 하느님께 바쳐진 사람이였다. 그는 죽음을 앞두는 순간에 모든 이스라엘을 향해 양삼선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난 너희에게 빛을 진 적도 잘못한 적도 없다고..... 올바르게 살았으며 그의 업적 중 명실상부한 두 사건은 사울을 왕으로 추대한 것과 다웟을 왕으로 축성한 것일 것이다. 그런 사무엘도 다웟을 처음 만났을 때는 알아보지 못하였다. 이새가 데레 온 다른 아들들을 보고 그 잘 생기고 똑똑하게 생긴 첫 아들을 기름 부을 자로 보았었다. 물론 하느님의 선택은 다웟이였지만 성서엔 나와 있지 않지만 사무엘은 다웟을 보기 전까지 아니 주님이 알려 주기 전까지 계속 같은 실수를 한 것처럼 보인다. 이새는 막내 아들을 물어야 보여 줄 만큼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고 사무엘 역시 다웟을 처음부터 지목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알려 주기 전까지 아이들을 보는 일을 계속 했으니깐... 우리는 하느님의 일을 하면서도 그 판단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은 하느님 방식이 아니라 인간의 방식을 고집할 때가 많다. 하느님느 하느님의 방식으로 이문을 남기고 좋은 몫을 차지 하는데 우리는 주님의 수난을 거부하던 베드로처럼 이것을 하십시오 저것을 하십시오 하고 주님께 권하고 판단하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 사무엘도 처음엔 자신 안에 들려 오는 주님의 소리가 주님의 소리인지 몰랐다. 엘리의 조언을 들은 후 "사무엘아! 사무엘아! " 하는 주님 부름에 "예 말씀 하십시오 종이 들나이다" 했던 것처럼 주님의 소리란 이렇게 내 의지로 들는 것이 아니라 들려져 오는 것 언제나 주님께 맡겨 드리고 내 방식이나 판단이 아닌 그분의 방식과 판단을 믿어야 한다.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좋은 때 하느님은 영혼을 이뜰어 주신다. 그럴기에 시편에 저자는 주님을 발등을 비추는 등불이라고 까지 말하지 않는가? 가장 좋은 인도자 빛의 주님이 내 삶을 이끌어 주실 것임을 믿고 어미 품에 안긴 아이처럼 아무 근김 없이 주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해 그것을 남들의 눈에는 몇 발자국 못 가는 어린 아이 걸음 같아도 꾸준이 걸을 수 밖에 없다. "아버지 주님 손에 제 영혼을 맡기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