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랑샘
작성자조연 쪽지 캡슐 작성일1999-04-27 조회수3,033 추천수6 반대(0) 신고

           사랑샘

 

 

 

                    내 마음에는

                       사랑샘이 하나 있습니다.

                     

                    친구를 만나면

                       사랑해 주고 싶고

                     

                    이웃을 만나도

                        사랑해 주고 싶고

                     

                    교우분들을 만나면

                        더욱더 사랑이 샘솟고

                     

                    수녀님을 뵈면

                       사랑을 나눠 받고 싶고

                     

                    신부님을 뵈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내 마음에 사랑샘은

                       비울수록 커지는 샘입니다.

                     

                    사랑을 퍼내면

                       퐁퐁퐁...

                     

                    새 사랑이 채워져

                       싱그러운 맑은 샘이 됩니다.

                     

                    행여 잠시라도

                       아낄라치면

                     

                    금새 쩍쩍쩍...

                       말라 버리는

                     

                    형편없는 웅덩이가

                       되고 맙니다.

                     

                    나는

                    오늘도

                    내 사랑샘이

                    퐁퐁퐁

                    솟아나길

                    기도합니다.

                     

                    하느님

                    하느님

                    제 사랑샘에

                    맑은 이슬을

                    채워 주세요.

                     

                    예쁜 꽃잎도

                    띄워주세요.

                     

                    싱그런 향기도

                    피워 주세요.

                     

                    당신 모습도

                    비춰 주세요.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